힘 있는 말하기 - 예일대가 주목한 말하기 교과서
데이비드 크리스털 지음, 이희수 옮김 / 토트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자기계발/화술 : 힘있는 말하기

 The Gift of the Gab

 


  누구나 말을 잘 하고 싶은 욕구가 있을 것이다. 사람들 앞에 서서 나의 의견을 내가 원하는 대로 정확히 피력하고 싶은 욕구.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인정받고 싶은 욕구. 우리는 언제나 발표나 스피치를 할 기회가 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 나를 소개하는 시간에서, 내가 만든 프리젠테이션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혹은 평범한 자리에서 누군가를 내 의견대로 따라줬으면 하는 마음에 설득하는 시간까지.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의외로 많은 스피치를 하고 있다. 그런 우리는 왜 스피치를 두려워하는가? 대중 앞에 섰을 때 작아지는 내 모습은 왜일까?


청중의 비위를 거스르면 달변의 효력이 무너진다. - p. 62

결국 모든 것은 누구에게 말하느냐의 문제로 귀결된다. - p. 64


  이 책에서는 스피치의 효과적인 여러 방법을 이야기하기 전에, 누구나 다 달변가가 될 수 있다고 우리를 설득한다. 우리의 일상을 녹음해본다면 간단한 대화에서라도 누구나 다 효과적인 스피치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달변가가 되는 건 사실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런 다음 노하우를 보여준다.


청중은 당신의 성공을 원한다. 그들은 당신 편이다. 지금쯤 당신이 말할 차례가 되었다고 좋아하고 있을지 모른다. 그들도 당신 못지않게 긴장하고 있다. - p. 273


  어디서 하는 스피치이든 스피치의 성격은 다양하지만 노하우는 결국 3가지로 요약된다고 말한 데이비드 크리스털. 그는 그 3가지는 내게 주어진 시간 엄수, 마이크 기술, 청중에 대한 이해라고 말한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그 중에서도 결국 청중에 대한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누구에게 말해야 할 것이며, 그 사람의 나라는 어느 문화를 가지고 있고, 무슨 말을 나에게 듣기를 원하는가. 또한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은 어느 정도인지, 그를 예측할 수 있을만한 청중의 평균적인 나이대는 어떻게 되는지. 그를 파악하고 난 다음에는 효과적으로 그들에게 말하기 위해 예정된 시간은 얼마인지, 그 시간 내에 얼마나 '힘있는 말하기'를 할 수 있는지, 시간대의 어느 부분에 중요한 내용을 말해야 하는지 등 항목별로 달변의 기술을 이야기해준다.


  그 다음부터는 정말 단계별로 기술을 전해준다. 암기 전략, 3의 법칙, 이단 화법과 삼단 화법, 무게 조절, 언급 순서, 변화 도입, 즉흥성 등. 여러가지 달변의 기술을 이야기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명사들의 연설문을 예시로 가져온다. 그 연설문들이 어느 정도의 언어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되면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은 계산되어 전달된다. 그 모든 기술이 바로 스피치를 성공으로 이끄는 노하우인 것이다.


  말을 하는 스피치의 속도나 리듬, 억양까지 짚어주는 이 책은 단순한 발표를 하는 사람에서부터 강연을 하는 강사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노하우를 전달해줄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언어기술을 가지고 있기에 달변가가 되는 몇 가지 기술만 습득하게 된다면 모두가 달변가가 될 수 있다고 하는 책. 자신감을 가지게 해주기에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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