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케이트 마셜.데이비드 마셜 지음, 함초롬 옮김 / 심야책방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러브북/기프트북
: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이 책은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해준다.'
내 마음을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는 아름다운 책.
영미에서는 10년 연속
스테디셀러라고 한다.

표지를 넘겨보면
예쁜 하트가 뿅 :)

내가 정말 좋아하는 책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이 책의 문구가 맨 앞장에 써져있다.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은 우리가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 속에 있다.'
이 책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한 사람임이 분명하다.

우리의 첫만남을 다시 새겨보고
처음 만났을 때의 그
소중했던 감정을 추억할 수 있는
질문들도 있었다.

당신이 가장 보고싶은 순간,
슬프고 힘든 시간을
함께 거쳐 온 나날들.
주관식으로 이렇게 그에게의
사랑을 고백하고,
우리의 추억을 고백하는 시간들.

if 질문도 있다.
나의 연인은 어떤 느낌일지
내 사람이 나를 어떻게 느끼는지
재미있는 질문으로 알아가는 시간.

재미있는 페이지도 많이 있다.
당신이 실종되면 나는,
이런 포스터를 붙일거예요 :)
예전 러브장이 유행할 때
연습장에 예쁘게 페이지들을 만들던
그 때의 친구들이 생각나는 페이지들.
예쁜 감정들을 소중히 적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던 마음.
오직 하나뿐인 소중한 감정.
그 마음을 세련되게 묶어내어
비록 예전처럼 사람에 따라서
제각기 다른 형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을
가시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사랑이 가득한 책.
다양한 사랑의 질문이 적혀있어
사랑이 충만한 시간이 될 것 같다.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기쁨이 가득할 것이다.
마지막 장에서
언제나 사랑하고 사랑받고,
감사하는 삶을 기원하는 문구가 있는데
정말 마지막까지 사랑스러운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