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멘토 가치동화 시리즈 신간<실패왕 뽑기 대회>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실패왕 뽑기 대회? 누가 더 크게 실패하나 겨루는 대회일까?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잔뜩 가지고 책을 펼쳤어요.📖실패가 두려워 시도조차 하지 않고 일시 정지 마법에 걸린 것 처럼 몸이 굳어지는 온이. 오늘도 온이는 무엇이든 잘하는 야무진 짝지 진하리가 부러워요.온이는 선생님의 심부름을 가는 길에 나타난 푸른문을 통해 도깨비의 세계로 들어가고, 같은 반 친구들도 하나둘 그곳에 도착해요.그곳에선 도깨비들이 실패왕 뽑기 대회를 열어서 우승한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고, 3반 아이들 모두 실패왕이 되기 위해 대회에 참가하는데..아이들은 어떻게 실패하는 모습을 선보일까요?과연 누가 3반의 실패왕이 될까요?👧Wynter의 한 줄 평"나도 온이 처럼 잘하지 못할까봐 아예 시작도 안한적이 있어요.""무엇이든 잘하는 친구가 부러웠는데 사실 그 친구도 하리처럼 남몰래 연습을 많이 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나도 엄마랑 수학 문제집 풀 때 엄마가 한숨을 쉬어서 내가 잘하지 못해서 그런거 같아 속상했던 적이 있어요""발표나 시험에서 잘하지 못할까봐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걱정이 조금 사라진 기분이에요""실수하거나 잘하지 못하는 모습을 친구들이 보는게 부끄럽고 싫었는데, 다른 친구들도 다 실수하고 실패하니까 괜찮다고 생각할래요."✨️책 속에 아이들은 실패왕이 되기로 한 순간마음이 가벼워지고 모든 것이 더 웃기고 신이나고 멋져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그리고 실패를 두려워 하기보단 당당한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방법을 깨닫게 되죠.부모의 시선에서 이 책을 보니, 그 동안 아이에게 잘 해야한다는 부담을 너무 많이 주고 있던건 아닌지 반성하게 되었어요.특히 아이가 저와 공부를 하다가 문제를 틀렸을때 제 반응에 속상했다는 말을 들으니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아이가 무엇이든 척척 잘해내길 너무 욕심내고 있던건 아닌지, 그것이 아이를 힘들게 하지는 않았는지 말이에요.📍'실패를 실패로 보기 보단 성공으로 가는 계단이라고 생각하면 돼. 실패를 하나하나 밟고 올라가다 보면 성공하는 순간도 오는 거지. 실수가 모이다 보면 또 배우게 되고, 의미 없는 실패는 없어. 그렇게 생각하면 다 성공이지 않겠어?' p_68푸름이 할머니의 말씀이 저한테도 큰 위로가 되더라구요. 저도 푸름이 할머니 처럼 제 자신과 아이에게 용기를 주는 따뜻한 말을 해줘야겠다고 다짐했어요.실수나 실패가 두려워 도전을 망설이는 친구들,무엇이든 잘해야한다는 부담감으로 힘든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요.👍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재미있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어요.#실패왕뽑기대회#박슬기#유영근#북멘토가치동화#북멘토#성장동화#어린이동화#초등책추천#어린이책추천#초등추천도서#서평단#도서제공#북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