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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가든
한윤섭 지음, 김동성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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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가든>은 네 편의 짧은 이야기로 구성된 동화책입니다. '숲속 가든', '이야기의 동굴', '잠에서 깨면', '비단잉어 준오 씨'는 각각의 색깔을 지니면서도 모두 '이야기의 힘'을 묵직하게 전하고 있어요.

👍이 책의 매력은 단연 몰입감입니다.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이야기의 세계에 완전히 빠져들어,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후에도 깊은 울림이 오랫동안 여운으로 남습니다.

✨️특히 '이야기의 동굴'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야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과 모든 존재에는 각자의 고유한 이야기가 있다는 깊은 통찰을 전하는 이야기의 신의 모습이 마음에 오래 남았어요. 아마도 이야기의 신은 한윤섭 작가님이신 게 틀림없습니다!!🤔 더불어 김동성 작가님의 그림마저도 한겨울 뜨끈한 아랫목처럼, 이야기 속에 더 오래 머물고 싶게 만드셨어요.😌

💝우리에게 이야기를 좋아하는 DNA가 남아있다는 작가님의 말처럼, 우리는 어른이 되어서도 이야기로 자신을 보듬어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숲속 가든>은 어른들에게도 잊고 있던 이야기의 마법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선물 같은 책입니다. 이야기의 숲에서 길을 잃고 싶어질 만큼 따뜻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선사하는 <숲속 가든>을 '이야기의 힘'을 믿는 모든 분들께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숲속가든#한윤섭#김동성#푸른숲주니어#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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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하루 만에 준비하는 AI 학교 수업 활용법 with 챗GPT, 캔바, 미리캔버스, 구글 기반 AI - 과목별 30가지 아이디어
정인걸.김경수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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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요즘 전 AI활용에 관심이 아주 많아요🤔
그러던 차에 #된다하루만에준비하는AI학교수업활용법 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이 책은 AI를 학교 수업에 어떻게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친절한 안내서랍니다. 2025년부터 #AI디지털교과서 가 도입된다고 하죠. 그런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시다면 이 책이 길잡이가 되어줄거라 생각합니다

💡이 책에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음악, 미술 등 다양한 과목에서 활용할 수 있는 30가지 수업 아이디어가 담겨 있어요. 챗GPT, 캔바, 미리캔버스, 구글기반AI 등과 같은 친숙한 AI 도구들을 수업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단계별로 아주 쉽게 알려주고 있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첫째,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구체적인 수업안으로 되어 있어서 그대로 따라해보면 된다는 것. 둘째, 정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활동들만 꾹꾹 눌러 담아주셨다는 것👍

❗️#2022개정교육과정 도 반영하고 있어서 지금 수업하시기 딱 좋으실 것 같아요.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AI는 이제 필수적인 도구가 되었어요. 자 이제 이 책과 함께 즐거운 AI 세계로 들어가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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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술관 인권 수업 사고뭉치 23
공주형 지음 / 탐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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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실린 그림들은 아마 대부분 익숙할 것이다. 하지만 ‘인권’이라는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우리가 알던 그림 속에 숨겨진 또 다른 이야기가 들려온다. 예술이 인권을 말할 수 있을까?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미술관 인권 수업>은 그 질문에 대한 흥미로운 답을 제시한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은 '고흐는 현실의 조연을 미술의 주연으로 호명했다'라는 구절이었다. 누구나 존중받아야 할 권리를 지니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못한 이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예술은 그들을 주인공으로 세우고, 이름을 불러준다. 고흐의 그림 속 인물들은 화려한 주인공이 아니라 소외된 이들, 노동자, 가난한 사람들이었다. 예술이 그들을 비춰주었기에, 우리는 그들의 존재를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다.

책은 또한 크레아 프로젝트에서 보정된 <모나리자>나 과장된 남성성이 아닌 평범한 시민의 위대함을 담고자 했던 <칼레의 시민>을 통해, ‘왜곡되지 않고 변형되지 않은 나’의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사회가 규정하는 미적 기준이나 정형화된 모습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인권의 실천임을 깨닫는다.

놀이권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브뤼헐의 <아이들의 놀이> 속 아이들은 시간이나 장소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뛰어논다. 최근 AI 명화 융합 수업에서 아이들이 쓴 노랫말, "매일매일 놀이를 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어~ 우리는 계속 놀고 싶은데~"를 떠올려보니, 현대의 어린이들이 놀이를 충분히 즐기지 못하는 현실이 더욱 선명하게 다가왔다. 단순히 노는 모습을 그린 것이 아닌 놀이도 권리이며, 아이들에게는 자유롭게 뛰어놀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런 미술은 어떤가요?’ 코너는 무척 신선했다. 예술이 단순히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편견과 경계를 허무는 매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아가타 올렉의 <라인업>에서 사람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털옷으로 감싸져 있다. 성별, 인종, 신체적 특징 등 편견을 불러일으키는 모든 요소를 가리고, 그 자체로 평등을 표현하는 퍼포먼스였다.

이 책은 미술을 단순한 감상에서 벗어나, 인권을 이야기하는 살아 있는 언어로 바라보게 한다.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명화이지만 그 속에 숨은 또 다른 목소리를 발견하는 경험은 흥미롭고 감동적이다. 예술이 어떻게 사회적 불평등과 차별을 조명하고,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이 책은, 인권과 예술의 만남이 얼마나 의미 있는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다.

#사람사는세상을위한미술관인권수업#인권감수성#미술인문학#토토북#탐#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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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종이가, 소금이,,
한때 꽃이었고, 나무였고, 바다였다는 걸,,

꽃을 입고, 나무에 그림을 그리고, 바다를 먹고 있다는 걸,,

나에게 온 꽃, 나무, 바다,,
고마워😌

나에게 온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되는, 참 따스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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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유독 좁고 구석진 장소를 좋아하는 이유는 세상과의 경계가 확실한 자신만의 공간 안에서 심리적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이랍니다.

이러한 장소로 박스만 한 곳도 없을 듯해요~

그러니 엄마는 택배 안 물건이 반가울테지만, 아이들은 택배 상자가 반가울 수 있겠죠~?

분리배출 급할 거 없잖아요. 아이들이랑 박스 놀이 실컷 해보시고 천천히 내놓으셔요. 넘 재미있으면 어쩌면 못 내놓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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