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서 자유롭고 싶다


그동안 내가 끊임없이 화가 난 건 스스로를 대단한 사람이라고착각했기 때문이었다. 지한이와 일을 하면서 3000만 원의 순수익을 냈지만 650만 원밖에 못 가져간 것, 다른 동업자와 일하면서 모든 재산을 잃고 사업체를 빼앗긴 것은 불운 때문이 아니었다. 그들의 문제도 아니었다. 그저 내 그릇이 작았기 때문에 물을 부어도 홀러 넘쳤던 것뿐이었다. 생각해보니 내가 잘하는 건 오직 상담뿐이었다. 경영, 회계, 세무, 총무 등 그 무엇도 할 줄 아는 게 없었다.
그저 내 그릇만큼 벌었을 뿐, 나 혼자서 수천만 원을 번다고 생각한것은 착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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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닷 2024-01-01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임포스터 - 가면을 쓴 부모가 가면을 쓴 아이를 만든다
리사 손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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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에 나왔을때부터
읽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했다
근데 생각만 하고ㅋ
이제 읽게 됐다
가면부모가 가면아이를 만든다 이말이 섬뜩하다
나또한 그런 부모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런면이 있는듯 하다
그래서 읽기 시작한 지금
무사히 내용을 곱씹으며 끝까지 잘읽기를 나에게 바란다
아직 많이 못 읽었다
다 읽고 느낌을 다시 남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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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어른이 된다
여름이 지나면 가을이 오고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온다




이렇게 가마~~~ 있다보면 1주일 뒤, 길어도 2주일 뒤에는 이렇게까지는 덥지 않게 된다는 것. 그러다보면 또 금세 바람이 서늘해진다는 것, 나뭇잎들이 초록을 잃어가다가 문득 여름의 선명함이 그리워진다는 것을요. 그렇게 몇 차례의 여름과겨울이 둥글게 순서를 돌고 나면 도저히 가만히 있질 못하고 뛰어다니며 땀을 뻘뻘 흘리던 아이들도 어느새 어른이 되어 이런 말을 하고 있을지 몰라요. "느그, 가마~~~있으므마 한개도 안 듭다."  -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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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돈공부

돈공부도 좋지만
그전에 엄마이전에 나를 찾아야한다는 이야기
결혼하고 나면 아내가 되고
아이를 낳고 나면 엄마가 되고
나는 점점 흐려진다
그래 나는 안그랬지
결혼 전의 나는
뭐하나 하기 전에 이렇게까지 눈치보고
따지고 겁부터 먹고 도전도 못하는 그런 사람은
아니었던 거 같은데
예전의 나는 어디 갔을까
한편으론 전업주부라 그런걸까
돈을 벌지 않아 그런걸까 하고
생각해본다
돈벌이를 하고 싶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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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그것들을 떠나보낸다 해도
그것들은 원을 그리며,
너에게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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