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까투리 도미노 게임
두드림M&B 편집부 지음 / 두드림M&B / 2020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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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터울의 자매로

둘이 워낙에 잘 놀기는 하지만

가끔 같이 보드게임도 하며

놀고 싶은데 같이 할 수 있는 보드겜이

생각보다 별로 없었어요.

언니가 하기엔 쉬워서 재미없어하거나

동생이 하기엔 너무 어려운 것들뿐

그러다 발견한 #엄마까투리#도미노게임

3세이상으로 게임방법이 어렵지 않아

어린 연령의 아이들이 할 수 있더라구요.

귀여운 엄마까투리 캐릭터의

같은 그림을 찾아

카드의 양족에 연결해주는 방식이예요.

너무나 간단하기에

막무가내 3살부터 4살들도

충분히 이해하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같은 카드가 없을시엔

카드무리(덱)에서 한장씩 가져갑니다.

가져갈때 둘째는 꼭

한숨을 쉬더라고요 ㅎㅎㅎ

한사람이 다섯장을 가지고 시작해

모든 카드를 내리면 이기게 돼요.

아무리 길어도 20분을 넘기지 않아

간단하게 즐기기 좋아요.

     

유아에 초점이 맞추어진 보드게임이라 그런지

카드 두께가 굉장해요.

물고 빨아도 찢어지지 않을 두께

총 36장으로 쌓아두었을때

높게 쌓이지만 금새 한장씩

가져가다보면 사라져버리니까^^

워낙에 사랑스러운 캐릭터라

그림을 보는 것 자체로도 힐링이랄까

각 캐릭터의 포즈등은 다르지만

테두리 색만으로도 금새 찾을 수 있어

보드게임이라면 질색하는 둘째도

몇판을 이기더라구요 ㅎㅎ

지기 싫어하는 언니와

그런 언니에 항상 지다보니

게임이라면 아예 하려고 시도도 안하던

서러운 둘째의 흥미진진한 도미노 게임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연결, 연결하며 몇 판 이기더니

자기는 도미노 게임

대왕이라나 뭐라나 하면서

저녁시간 내 즐겁게 보낼 수 있었어요.

항상 중간에 중재해가며 싸움말리느라

아예 보드게임이라면

둘이서 하게 할 생각도 못했는데,

엄마까투리 도미노게임

8살 언니와 5살 동생을

모두 만족시켜 아주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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