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치유하는 인문학 책 추천 ˝마음가면

마음가면 - 숨기지 마라, 드러내면 강해진다
브레네 브라운 지음, 안진이 옮김 / 더퀘스트 / 2016년 7월

대중심리 최고 권위자 브레네 브라운 대표작으로
 수치심,불안등 현대인이 시달리는
부정적 감정에 15년간 매진해 오랜 연구 끝에
이런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이
자신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결론을 도출해냈고
그 과정과 결과를 담은 책이에요.

브레데 브라운이 TED강연은 무려 2,500만 뷰라는 경이로운 기록과 함께 역사사
최다 시청률을 기록한 명강의로도 유명한데요,
자신의 취약성을 인정하고 드러내면
수치심,불안,강박등의 공격에
끄떡없다는 것이 책의 핵심이에요.

스스로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느끼는 것은
'네가 부족해서 그래' 문화속에서 살기 때문이며
린 트위스트의
<돈 걱정 없이 행복하게 꿈을 이루는 법>에서
부족한 느낌을
'세상에서 제일 큰 거짓말'이라고 표현

내가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눈을 뜨고 나서 맨 처음 하는 생각은
'나느 충분히 자지 못했어'이다.
두번째로 하는 생각은 '나에게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라는 것이다.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은
우리가 사실 여부를 확인하거나 의문을 품기도 전에 자동으로 머리속에 떠오른다.(...)
이러한 '내적 결핍'은 우리의 질투심,욕심,편견,
삶과의 투쟁 한 가운데서 생명을 유지한다.

제법 두텁고 쉽게 휘이 읽어내려가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책이었지만
읽어 내려가는 내내 제목의 '마음가면'을
벗어버리고 나의 취약성을 알고 인정하며
끌어안아 진짜 모습을 보여주라고
나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책인것 같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