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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게빵 1 - 빵에도 여러종류가 있나 보다...
타카하시 미키 지음,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01년 8월
평점 :
절판
얼마전 서점에서 이것 저것 책을 뒤지다 코게빵을 발견했다. 난 그림책을 좋아해서 그자리에 서서 읽었는데 책이 얇아 5분만에 다 보았다. 보면서 작가가 캐릭터를 정말 잘 잡았다는 생각을 했다. 캐릭터 만화에서 중요한것은 그 캐리턱의 잘나고 못남이 아니라 그 캐릭터가 얼마나 큰 개성을 가졌나 함과 그 캐릭터가 독자들에게 어떻게 정서적으로 다가갈수 있나라고 생각된다. 그렇게 본다면 탄빵 코게빵은 타서 팔리지 않는 독특한 개성과 그렇기에 우리들의 연민을 받게 되고 또 동시에 부족함 많은 우리 인간들과 동질감도 느끼게 해준다. 이렇게 하면 뭔가 무거워 보이는데 결국은 재밌고 귀여운 책이다. 헤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