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의 종말 - 어느 비만수술 전문의사의 고백
가쓰 데이비스 지음, 김진영 외 옮김 / 사이몬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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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건강과 관련하여 식단관리에 대한 화두를 떠올리면 크게 저탄고지와 채식(자연식물식)으로 대별되는 양상이다.

저자인 가쓰 데이비스는 비만전문수술 의사로써 한때 단백질 찬양론자였으나 단백질을 버리고 자연식물식을 하므로써 날씬한 몸을 찾았고, 질병들을 물리쳤다.

이 책은 그의 체험기라고 하겠다.

저자가 책을 쓴 이유를 말한다.

나는 비만과 질병에 시달리는 수많은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무엇이 문제인가?

동물성 단백질의 과잉섭취가 문제였다. 채식인이 될 필요는 없지만 가능하면 동물성 단백질을 식단에서 제거해야만 했다.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신선한 과일과 채소와 통곡물에서 칼로리를 섭취해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진짜 탄수화물을 먹는 사람은 없었다. 그들이 먹은 것은 모두 가짜 탄수화물이었다.

당신도 늦지 않았다

동물성 단백질의 위험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육류업계와 식품업계가 ‘단백질은 많을수록 좋다’고 설득하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언론과 메스컴이 그들의 광고비와 홍보비에 이존해서 몸집을 불리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지해야 한다. 그들이 어떻게 불량품을 ‘참식품’으로 둔갑시키고 있는지 간파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평생 뚱뚱한 몸을 이끌고 매일 알약을 한 주먹씩 털어 넣으며 병원에 질질 끌려 다니는 노예인생을 멈출 수가 없다.

질병은 채식으로 반드시 치유된다.

따라서 채식에 대한 오해를 버리자.

그 오해의 대표적인 예는 다음과 같다.

오해 1 : 비타민 B12의 결핍.

- ‘가공된 비건식품’을 먹지않는 채식인에게 비타민 B12 결핍은 없다.

오해 2 : 뼈가 약해진다고?

오해 3 : 빈혈이 생간다고?

오해 4 : HDL 수치가 낮아진다고?

오해 5 : 채식인들은 허약하다고?

궁금하면 책을 읽어보시라!

책속에 이런 글귀가 있다.

“ 사람들은 소처럼 강해질 것이라 생각하며 소고기를 먹는다.

그러나 그들은 소가 풀을 먹는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

- 배우 피노 카루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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