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를 읽고, 습지를 걷다 - 선생님이 전해주는 인천대공원과 소래습지의 생태이야기
남기철 외 지음 / 좋은땅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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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다른 학교에서 근무하는 선생님들이 인천대공원과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서식하거나 키우고 있는 동식물에 대해 알려주신 이야기들을 엮어 책으로 만들었다. 어릴 적부터 익히 듣고 보며 자라왔던 애기똥풀의 효능(독성이 있긴 하지만 위궤양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평소 위장이 좋지 않은 내게 큰 흥미를 끌었다.)이나 습지에 사는 다양한 종류의 오리 암수 구별법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어 흥미로웠다. , 마냥 독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나무 이름 지어주기, 나무수피 탁본 뜨기 등 습지에서 참여해볼 만한 활동들을 함께 소개 해주기 때문에 책을 완독한 후에는 괜히 습지에 가고 싶었다. 더구나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갔고, 책을 읽기 전에 방문하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부모님들이 이 책을 읽고 자녀들과 함께 습지나 생태공원을 방문하여 가족이 함께 활동해보며 추억 쌓기에도 좋을 것 같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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