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컬 나이트
조예은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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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느낌으로 <트로피컬 나이트>의 전체적인 이미지는 <칵테일, 러브, 좀비>습지의 사랑과 닮아있다. 호러와 스릴러를 듬뿍 담았지만 그 안에 묘한 온기가 있다고나 할까. 조예은 작가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강렬한 색체들이 <트로피컬 나이트>라는 제목과도 잘 어울린다. 여덟 개의 단편들 안에 사는 다소 소름끼치는 존재들에게 느껴지는 감정이 너무나도 인간적이라 당황스럽다. 그 감정들을 천천히 음미하다보면 섬뜩했던 마음이 무너져 내리고 곤두섰던 신경이 말랑해지는 경험을 할 것이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눈에 띄는 표지의 주인공들이 이젠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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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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