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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라방 ㅣ 책 읽는 샤미 40
이규희 지음, 스갱 그림 / 이지북 / 2024년 11월
평점 :
"용감한 나비 마스크의 라방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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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날 걸 각오하고 있던 이솔이는 떨리는 목소리로 4학년 때부터 윤지에게 괴롭힘을 당해 온 것과 고양이를 찍다가 우연히 윤지가 아이들을 괴롭히는 걸 촬영하기 시작했다고 털어놓았다.
4학년 가을부터 몇 달동안
윤지패거리에게 괴롭힘을 당한 이슬이.
일주일에 한 번 받는 용돈을 모두 빼앗기고,
교실에선 윤지패거리들이 퍼뜨린 헛소문과 놀림으로
이슬이는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는 투명망토를 걸치고 싶었어요.
친구 사귀는게 힘든 이슬이는 어느 날 하교길에
길가에 있던 까만 고양이를 보고 얼른 라방을 켰어요.
귀여운 고양이를 뒤따라가며 찍던 중
윤지 패거리들이 3학년 여자아이의 돈을 뺏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게 되었죠.
가방을 뒤져 돈을 찾아내고 기뻐하는 윤지 패거리와
울먹이는 3학년 여자아이.
우연히 학폭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게 된 이슬이의 라방.
윤지 패거리에게 들킬까봐 겁이 났지만
나비 마스크를 쓰니 왠지 모르는 용기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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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두려워해서는 안 돼. 다른 아이들에게 저 아이들의 잘못으 알리려면 라방을 그만두어서도 안 되고. 그게 내가 할 일이야.'
나비 마스크를 쓰고 '정의의 라방'을 시작한 이슬이.
과연 윤지 패거리들의 학폭을 밝혀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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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지가 자기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뻔뻔하게 발 뺌하는 걸 보고만 있어야 할까? 잘못을 저지르고 벌받지 않는다면 그건 정당한 일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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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뉴스나 언론매체를 통해 기사화되는 아이들 이야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일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그 중에 #학폭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언어폭력, 신체 폭력, 집단 따돌림, 사이버 폭력, 물건 뺏기..
그리고 최근에 등장한 딥페이크까지...
해맑은 아이의 뒷모습에 너무나 무서운 이야기.
이슬이처럼 부모도 친구들도 선생님도 모르게 학폭을 당하고 있을 수도 있고,
그런 학폭을 저지르는 아이가 숨어 있다고 생각하면
누구도 내 아이의 이야기는 절대 아니라고 할 수 없을거예요.
누구도 학폭의 피해자도 가해자도 되지 않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바란다는 작가님의 마음에 제 마음도 더해봅니다.
자존감이 높고,
남을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알며,
긍정적인 어린이는
절대로 '학폭'을 하지 않아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이지북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