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파란 모자 별숲 동화 마을 40
전광섭 지음, 박현주 그림 / 별숲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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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파란모자

전광섭_장편동화 / 박현주_그림 / 별숲_출판
#도서협찬 #찐형제책소개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기기 마련이죠.
어른에게도 아이에게도 마찬가지일거예요.
힘든일이 생길때 마법이 생겨 해결해주면 어떨까요?

《마법의 파란 모자》는 제목에서도 느껴지지만
주인공 동호에게 마법의 파란 모자가 생긴 후 벌어지는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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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동호는 공부를 못해서 엄마와 동생에게 무시당하고, 학교에서도 선생님의 질문에 엉뚱한 대답만 해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아요.

그 날도 동호는 엄마에게 혼이 나고 밖으로 나갑니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무서운 6학년 형들을 피해 들어간 빈 건물에서 낡아빠진 파란색 모자를 발견하죠.
때마침 비가 내리고, 감기에 걸리면 엄마에게 혼날까봐 파란 모자를 쓰고 집에 돌아갑니다.

깨끗이 빨아서 모양을 잡아놓으니 좀 낡았지만 쓸만한 모자가 되었어요. 게다가 모자에는 신비한 능력이 숨겨져 있는게 아니겠어요!!

동호가 파란 모자를 머리에 쓰자
복잡한 수학 문제가 술술 풀리고,
어려웠던 역사도 너무나 쉽게 이해되고 재밌는거예요.
나를 무시하던 동생 세정이의 국어문제도 답이 훤히 보이니 정말 신기하지 않을수가 없어요.

37_"단순히 집중이 잘되서 문제를 푼 게 아니었어."
40_'모자만 쓰면 앞으로 아무도 나를 놀리지 못할 거야.'

동호는 학교에 모자를 가져가지만 학교 규칙상 수업시간에 쓸수가 없어요. 그래서 선생님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수업 시간에 모자를 써도 된다는 허락을 받죠.

친구들은 신기해하고 친한 친구 지석이에게 잠깐 모자를 쓰게 해주었지만, 지석이에게는 신비한 능력이 나타나지 않아요.

이제 동호는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모자를 늘 쓰고
심지어 잘 때에도 모자를 벗지 않죠.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동호의 머리에 모자가 딱 붙어서 떨어지지않는거예요!! 어떻게 된 일이죠?!

💙왜 동호의 머리에 모자가 붙게 된 걸까요?
💙모자를 떨어트릴 방법은 없는 걸까요?
💙마법의 파란 모자의 능력은 왜 동호에게만 나타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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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_'혹시 모자는 자기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달라붙는게 아닐까? 자기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생각하는 마음이 강할수록 더욱 단단하게 붙어 있는 거야. 맞아. 틀림없어.'

이 책의 작가님은 힘든 일이 있을수록 꿈을 잃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마법 모자를 찾아보라고 말씀하십니다. 다른 무언가에 의지하기보다는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믿으면 자신감도 용기도 생긴다는 걸 책을 통해 보여주고 계시죠.

책을 읽고나서 찐형제와 함께 이야기 나눠봤어요.
💙나에겐 어떤 마법이 있을까?
💙나에게 숨겨진 마법은 뭘까?
💙앞으로 어떤 마법이 생겨날까?

🙆‍♀️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이
작은 일에 상심하지 않도록
자신을 믿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힘이
무럭무럭 자라났으면 좋겠어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별숲 고맙습니다.

#별숲동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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