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 8
조지 손더스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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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우 8 ●

조지 손더스_소설
민은영_옮김
문학동네_출판
#도서협찬 #책선물

🦊《여우 8》은
"현존하는 영어권 최고의 단편소설 작가"라는 평을 듣는
조지 손더스의 작품으로,
새로운 기법으로 신선하게 우리에게 경고장을 보내는 우화예요.

🦊주인공 '여우 8'은 인간에게 관심이 많고
공상을 즐기는 걸 좋아해요.
어느날부터 창문 너머로
인간들의 이야기를 듣고
인간의 말을 배우게 되요.

🦊그래서 첫장에
"내가 글짜를 틀리개 쓰더라도 이해하새요.
난 여우라서 그래요!"
라고 시작하죠^^

🦊얼마후 여우들이 사는 숲은
트럭들이 몰려들고 나무를 모조리 배어져요.
그리고 그 자리에 '폭스뷰커먼스'라는 쇼핑몰이 들어서죠.

🦊집과 먹을 것을 읽어버린 여우 무리는
하나 둘 쇄약해지고 목숨을 읽죠.
보다못한 여우 8은 가장 친한 여우 7과 함께
먹이를 구하러 쇼핑몰에 가게 되는데요..
인간의 잔인함으로 가장 친한 여우7을 잃게 되요.

🦊《여우 8》은 슬프고 사랑스러운 우화예요.
사라져가는 숲과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인간의 환경 파괴와 지나친 소비주의, 난개발에 대한
풍자적이고 위트 있는 경고를 하고 있죠.

🌷 여우가 주는 경고가 무겁게만 느껴지네요.
우리가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우의 경고를 절대 외면해서는 안되요.
착해지려고 노력하라는 여우의 마지막 편지가
마음에 맴도네요^^

🌷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해보길 추천해요.
저 또한 찐형제와 함께 이야기 나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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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_잉간도 사랑을 느끼고 사랑을 보여줄 수 잇다니, 기분이 증말 조앗서요. 다시 말해, 지구의 미래애 히망을 느꼇죠!

🏷 15_조은 작까는 독짜가 얘기 속 잉간과 똑갓치 속상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 27_칭구 조타는 게 머냐? 음, 내가 말해줄께요. 칭구가 조다는 건, 무리 전채가 등을 돌리는대도 내게 와주는 칭구가 잇다는 것.

🏷 41_채악의 시간이엇고, 채악의 시간이엇다.

🏷 42_창조자는 웨 이런 잘못을 저질럿슬까? 가장 재주가 띠어난 무리를 가장 못돼게 만들다니.

🏷 50_인생이 멋찔 수 잇다는 걸 알아요. 대게는 멋찌죠. ... 하지만 이제 그 모든 행복칸 광경과 소리가 사기처럼 느껴져요. 조은 시간은 그저 연기에 불과하고 그개 걷치고 나면 현실이 나타나는 거죠.

🏷 54_당신들 잉간이 여우 따위가 하는 충고 한마디를 바다들인다면 어떨까요? 잉간들은 행복카게 끈나는 얘기를 조아한다는 걸 이제 나도 알거든요?
당신들의 얘기가 행복카게 끈나기를 원한다면, 좀 차캐지려고 노력카새요.

🏷 58_인간과 동물의 복지는 상호 배타적인 것이 아니다. 그 사실을 인간만 모른다. 인간의 언어를 배울 생각이 없는 자연은 미세먼지로, 녹아내리는 빙하로, 신종 바이러스로 계속 말을 건다. 여우 8 이 다급하게 외칠 것 같다. 언능 아라드러요, 제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저의 솔직한 서평입니다.
문학동네 고맙습니다🙏

#여우8
#여우공감단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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