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는 어떻게 매매하는가 - 정말 궁금한, 주식 살 때와 팔 때
데이브 랜드리 지음, 정진근 옮김 / 에디터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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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가 초반에 언급하는 '시장에 대한 오해 12가지'와 '시장의 진실8가지'는 이 책이 미국책임에도 불구하고 공감을 갖게하는 내용이 많이 있었다. 그 중에서 시장에대한 오해8번 '평가손실은 평가손실일 뿐이다'라는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손실에 대해서도 냉정하게 손실로 바라보는 저자의 냉철함이 돋보였다.

 

 이 책의 장점은 내용의 단순성에 있다. 책 내용 중에 오컴의 면도날 법칙과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말한 "단순한 것이 가장 세련된 것이다." 모두 단순성의 중요성에 대해 말해 주고 있다. 수 많은 보조지표가 개발되어 있는 오늘날 그런 단순성을 추구하는 것은 마치 도통한 이후에 가능한 것처럼 보일지 모르겠다. 그러나 저자가 제시하는 몇가지 기술적 방법을 읽다보면 이렇게 단순하게도 수익내는 것이 가능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수많은 보조지표와 이론을 연구한 끝에 내린 결과 자신은 이제 가격자체를 보고 매매 판단을 내린다고 한다. 가끔 이평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매매 방법은 우리나라 말로 표현한다면 눌림목 매매 정도가 되겠다. 그에 대한 명확한 진입 타이밍과 손절을 제시한 점이 매우 유용했다. 젖가 상대하는 고객들은 오로지 이 방법만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고 하니 눈여겨서 볼 일이다.책으로 읽는 트레이딩과 실전에서 본인의 돈을 걸고 베팅을 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가 제시하는 단순한 이 방법을 통해 시장을 보는 단순한 눈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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