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유어 러브 (Be be your love!)
유명 바이올리니스트와 기업 회장의 아들로 어릴 적부터 주변의 관심을 받고 성장해 온 피아니스트 윤채명은 독주회를 마치고 가출을 감행하게 됩니다. 돈이 있지만 수중에 쓸 돈은 없는 채명은 벌에 쫓기다 양봉장으로 향하고 그렇게 양봉장의 주인인 권우재와 만나게 됩니다. 분명 고등학교 실기 시험을 앞두고는 분위기 있는 음악 소년 같았는데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할아버지가 주신 빵을 허겁지겁 먹고 벌에 쫓기는 모습에 웃음이 터져버렸네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그려가는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좋았습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