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빠가 관전클럽에 팔았습니다
재혼한 엄마가 빚을 남기고 달아나자 주인공이 그 빚을 대신해 여러 남자와 엮이게 되는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남편이 변호사에 본인이 죽은 것도 아니고 달아난 거면 본인을 먼저 찾지 않나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이래야 어찌저찌한 스토리가 나오겠지요. 작가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짧지만 강렬합니다. 굳이 마무리가 이래야 하나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하네요. 잘 읽었습니다.
그리하여 너는 죽었다
전작들을 모두 재미있게 읽었던 김사다 작가님의 신작이라 바로 구매하게 된 그리하여 너는 죽었다. 참 귀엽고 사랑스러워야 할 나이대의 친구들의 이야기가 마음을 먹먹하게 했지만 이전과는 다른 이야기를 써가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좋았습니다. 아팠던 만큼 아주 많이, 더 많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잘 읽었습니다.
교접 : 애별리고(愛別離苦) 8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교접의 8번째 이야기입니다.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면서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단조로우면서도 어쩐지 복잡한 느낌이 드는데 9부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