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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묻지 않는 그대에게 - 흔들리는 나를 구한 질문과 성장을 말한다
최영신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3월
평점 :
‘책과강연' 서평단을 통해 제공 받은 도서로, 실제로 꼼꼼히 읽고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오늘도 묻지 않는 그대에게>는 미다스북스에서 출판된 책으로, 최영신 작가님의 독특한 이력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삶의 질문들을 던지고 있습니다.
최영신 작가님은 군인 출신이자 기록 전문가라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계시는데요!
<오늘도 묻지 않는 그대에게> 책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중요한 질문들을 되새기고, 그것들이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탐구할 수 있었어요. 책을 읽는 동안 계속해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게 되었어요.
책의 표지는 아주 깔끔하고 예쁜 푸른색으로 디자인되어 있어요.
첫인상부터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라, 책을 펼치기 전부터 이미 차분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처음에 책을 훑어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각 장마다 독자가 직접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도록 질문지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었어요. 이 질문지를 통해 책을 읽고 나서 바로 나만의 이야기를 써볼 수 있어요. 책 내용을 토대로 내 태도와 삶의 궤적을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는 페이지들이 들어있답니다!
책을 더 자세히 살펴보면, 첫 번째 장은 "나는 지금까지 잘 살아왔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이 장에서는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길을 돌아보며, 그동안 내가 쌓아온 경험과 선택들이 내 삶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되돌아보게 해요.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내가 잘 살고 있는지, 혹은 잘 살아왔는지 고민할 시간이 부족한데, 이 장에서는 그런 질문을 던져주며 나를 점검하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작가님의 솔직한 이야기를 읽으며 공감 가는 부분도 많더라고요.
두 번째 장에서는 "걸어온 길 위에 답이 있다"라는 주제로, 우리가 지나온 삶에서 얻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장을 읽으면서 과거의 나를 되돌아보면, 내가 걸어온 길 위에서 배운 교훈들이 하나하나 소중한 경험으로 쌓여있음을 깨닫게 되었어요.
실수나 어려움 속에서 얻은 교훈들은 나를 성장시킨 소중한 자산이 되어 주죠. 그래서 이 부분을 읽고 나면, 지나온 길에 대한 후회보다는 그 길에서 얻은 것들에 대해 감사하게 되더라고요.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3장, "멈춤의 미학, 지금의 나를 돌아보다"였어요. 이 장에서는 일상 속에서 느끼는 불안한 감정을 다스리고, 마음의 여유를 찾는 법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앞만 보고 달려가는데, 때때로 잠시 멈추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어요.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는 법, 균형 잡힌 삶을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이 장을 통해 지금의 나를 돌아보며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 마음을 잘 돌보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4장에서는 "관계 속에서 찾은 열쇠 - 나와 너, 함께 성장하는 대화의 힘"이라는 주제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지 다뤄요. 우리가 일상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지만, 그 대화가 진정으로 나와 상대방을 성장시키는 대화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 장에서는 내가 하는 말과 듣는 말이 어떻게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런 대화를 통해 어떻게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합니다. 가족과의 대화, 직장에서의 대화 등 다양한 케이스들이 나와서 가장 유용했던 챕터였어요.
5장에서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나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고민하게 합니다. 우리는 종종 '앞으로 무엇을 할까?'라는 고민을 하지만 이 장에서는 그 고민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 것인지, 그리고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특히 5장에서는 작가님이 무척 다정하신 분이구나 싶었어요. 세상을 다정하게 바라보지 않으면, 독자들에게 이런 따뜻한 도움을 줄 수 없을 테니까요.
책의 마지막 장, "미래를 위한 구체적 실천 - 오늘부터 시작할 작은 변화"에서는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어요. 단순히 '언젠가 해야지~'하면서 생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삶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를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요.
책을 다 읽고 나니 생각의 전환과 작은 실천과 같은 변화들로 제 삶을 긍정적으로 가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반적으로 이 책은 삶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불안감을 다루는 데 있어 많은 힘이 되는 책이에요. 그냥 힘들었지, 하며 짧은 위로를 건네는 책이 아니라, 내가 어떤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를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방법들을 제시해 주고 있어요. 따라서 답답한 상황에 처했을 때 읽으면 정말 좋은 책이 될 것 같아요. 가끔씩은 단순한 위로 인사보다, 이 책처럼 적극적으로 조언을 듣고 그대로 해보는 쪽이 인생에 훨씬 도움이 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여러 번 읽으면서 매번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막막한 순간마다 두고두고 펼쳐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도 힘들고 지칠 때 최영신 작가님의 <오늘도 묻지 않는 그대에게> 한 번 읽어보세요. 저에게 그랬듯이 여러분에게도 큰 용기와 힘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