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은 남주의 입장에서 쓰여진 장면들이 이전 보다 많은 것 같네요. 그래서 피오렌티님 작품의 전매특허인 나쁜 남자들보다 좀 더 순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만... 애정에 목말라하는 여자가 취향이 아니라... 주인공이 이전 작품들에 비해 덜 매력적인 것 같지만 2, 3권을 기대해보고 있어요.
이번에 이벤트하길래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역시나 처음 접해본 작가인데, 내용은 무난하고 충분히 예상가능한 수준입니다. 피폐물이라 여주에 대한 남주의 괴롭힘이 납득하기 어려울 정도로 가혹한 면이 없지 않아요ㅠㅠ
한번 책을 손에 쥐면 끝까지 놓지 못하게 하는 작가, 우지혜.
그래서 마지막 권은 일부러 연휴가 되기를 기다렸다가 구매했습니다.
(참느라 정말 힘들었어 ㅠㅠ)
덕분에 이번 연휴 따뜻한 방에 드러누워 행복하게 보냈네요.
다음 작품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