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 짧은 소설을 다시 읽으며 새삼 놀란 것은 그리자를 판 사나이가 어떻게 이런 상태를 극복하게 되는지에대한 것이었다. 주인공은 사랑하는 사람도 잃고, 충성스런하인과도 작별하여 고립된다. 그런데 그는 장터에서 우연히낡은 장화를 하나 사게 된다. 곧 이 장화는 주인공을 세계어디든 순식간에 이동시켜주는 마법의 장화임이 밝혀진다.
그는 이제 사람들 사이에서 받아들여지겠다는 소망을 포기하고 세계를 떠돌며 산다. 어떻게든 그림자를 되찾아 사람들 사이로 돌아가는 결말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아니었다.
그는 그림자에 연연하지 않고 여행자/탐험가/방랑자로 살아가면서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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