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연주곡으로 단숨에 마음을 사로잡은 앨범입니다. 핑가스타일 연주기법이라는 생소한 설명보다 직접 들어보면 기타연주가 얼마나 아름다우면서 동시에 역동적인지를 알게 해주는 앨범이예요.추천합니다.
그런데 이 짧은 소설을 다시 읽으며 새삼 놀란 것은 그리자를 판 사나이가 어떻게 이런 상태를 극복하게 되는지에대한 것이었다. 주인공은 사랑하는 사람도 잃고, 충성스런하인과도 작별하여 고립된다. 그런데 그는 장터에서 우연히낡은 장화를 하나 사게 된다. 곧 이 장화는 주인공을 세계어디든 순식간에 이동시켜주는 마법의 장화임이 밝혀진다.그는 이제 사람들 사이에서 받아들여지겠다는 소망을 포기하고 세계를 떠돌며 산다. 어떻게든 그림자를 되찾아 사람들 사이로 돌아가는 결말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아니었다.그는 그림자에 연연하지 않고 여행자/탐험가/방랑자로 살아가면서 만족하고 있다.
폴 오스터의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겨울일기인 만큼 추운겨울에 읽으면 더 좋을 책이다. 위대한 작가의 나를 주인공으로 한 또 한편의 소설과 같으면서도 그의 인생과 삶도 그간의 그의 소설과 함께 이어지는 또 하나의 연결고리를 찾아본 듯한 기분이다.
모두 다 공감하는것은 아니지만 많은 부분 공감이 가고 스스로를 돌아볼수 있는 기회가 된 책.특히 트라우마를 부정하고 과거의 원인에 의해 현재가 결정되는것이 아니라 목적에 의해 현재의 나를 내가 선택할수 있다는 것이 흥미있는 부분이었다.일본작가 특유의 읽기 쉬운 구성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