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미라의 저주 History Quest 1
티모시 냅맨 글, 안드레아 다 롤드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제목은 아주 무시무시하네요.

비슷한 형식의 책은 일전에 접해봤지만 이 책은 그 형식을 뛰어넘네요.

어른인 저부터가 너무 재밌어서 꼬박 잡고 있게 만드네요.

책을 딱 펼쳤을때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것은 색상이었어요.

이집트 관련 서적인만큼 신비스런 황금색을 많이 사용했네요.

테두리에 기하학적 문양이 있고, 빨강,파랑,녹색, 노랑, 검정 등의 원색을 사용하여

아이들이 좋아할만해요.

OX 퀴즈를 풀듯 신나는 형식입니다.

첫페이지에 갔더니 바로 48페이지로 가랍니다.

48페이지에는 선택지가 두 개가 있고, 각각 다른페이지로 가서 정답을 확인할 수 있어요.

만약 오답이면 다시 원래 페이지로 돌아와서 다른답을 택하면 이집트 여행이 시작됩니다.

책을 앞 뒤로 읽으면서 흥미도 높아지고, 이집트에 대한 상식이 생겨서 저의 얕은 지식이

부끄러웠어요.

아이는 저보다 더 재밌어해서 책을 손에서 놓칠 않네요.

봤던 부분을 또보고 또보고, 다른 책과 연계해서 보기도 하고.

책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순서대로 읽어야한다는 편견이 깨졌어요.

안타깝네요.

왜 학교 교과서는 이렇게 만들지 못하나요?

적어도 국사와 세계사는 이 책처럼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후속편도 나올까요? 기대가 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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