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꽃다발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8
양태석 지음, 이보람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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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중에 '아빠'가 들어간 책은 드문데... 하면서 펴본 책입니다.

 

책 제목 때문인지 책읽기를 싫어하는 신랑이 먼저 펴놓고 한편한편 보기에 그 광경이 신기했어요.^^

 

책 속의 주인공들은 각기 주방 아줌마를 위해, 엄마를 위해, 할머니를 위해, 친구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자기만을 아는 이기주의가 많고,

저 자랄때보다 더 풍족하게 자라고, 형제수가 적어서 나이보다 더 어린양을 부리는데..

책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의젓하기 까지 하네요.

 

그 뒤엔 묵묵히 아이의 말을 들어주고,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아빠가 있다는데 주목하고 읽었어요.

 

'아빠'라는 단어는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가정을 지켜줄것 같고, 내 말이라면 뭐든 들어주는

힘세고, 든든한 슈퍼맨 같은 존재잖아요.

 

각자의 방에서 각자의 스마트한 기계로 스마트한 세상을 누릴것이 아니라

책속의 주인공들처럼 함께하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간의 사랑과 친목을 다져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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