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 월드 워 헐크 - 정식 한국어판 시공그래픽노블
그렉 박 외 지음, 이규원 옮김 / 시공사(만화)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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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헐크에서 멈추는게 딱 좋았을뻔...이건 중2병 꼬꼬마의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망상의 복수극을 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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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없음 2014-09-28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이 때만해도 괴작끼가 꽤 심했고(사실 시빌워부터 다크 레인때까지 마블의 스토리가 다 그랬습니다만), 이 작품 이후 Fall of Hulks와 World War Hulks(월드 워 헐크와는 철자가 한 글자 차이납니다)부터 꽤나 볼만하죠. 이후 그렉 박이 헐크 연재를 하던 시절의 스토리인 Dark Son, Planet Savage, Heart of Monsters는 굉장히 재미나고 또 깔끔한 결말로 끝을 맺었습니다. 오히려 플래닛 헐크 부터 월드 워 헐크 스토리가 습작이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국내 사정상 역시나 이후의 작품들은 정발이 나오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뒤늦게라도 정발해줬으면 싶습니다
(폴 오브 헐크 관련 원서들은 하나 둘씩 품절나기 시작한 스토리들이라 더더욱 구하기 힘들어졌습니다)

안타까운건, 도중에 나온 작품들 중 Chaos War와 제프 롭이 각본쓴 Red Hulk 관련 작품들은 굉장히 평가하기 또 애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