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상용 1일 5분 영어 완전정복

탁상용 1일 5분 영어 완전정복 (스프링) ㅣ 탁상용 1일 5분
이원준 엮음 / 반석출판사 / 2018년 11월

대한민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영어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한번쯤 고민해봤을 것이다. 그러나 '꾸준히' 가 필수인 언어 공부에 쉬운 방법은 없다는 사실..그렇지만 편하게 언제든지 왔다 갔다 하면서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방법은 있다며 알려주는 탁상용 영어공부책!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에 '탁상용 1일 5분 영어 완전정복'을 두니 계속 눈에 띄어서 자연스럽게 영어 문장을 보게 되는 신박한 방법이다. 하루 5분, 날마다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데일리 구성, 장면별 구성으로 어느 상황에서든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사전식 구성이라는 핵심 키포인트 외에도 영어를 한글로 발음 표기를 해주었다. 영어 초보자는 물론이고, 초보단계 이상인 사람들에게도 가끔 모르는 단어 나올 때 유용한 부분인 것 같다.

출판사 홈페이지에서 MP3파일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책 표지 QR코드를 찍으면 유튜브 영상으로도 바로 연결된다. 여러모로 부담없이, 그러나 실속있게 영어문장을 챙길 수 있는 책이다.

만 4세, 하루 10분 쉽게 따라 그리기

하루 10분 쉽게 따라 그리기 1 - 만 3세~6세 ㅣ 길벗스쿨 놀이책
아키야마 가제사부로 지음, 김언수 옮김 / 길벗스쿨 / 2020년 6월

만 4세 우리 아이.. 그림을 너무 못그린다. 미술학원을 보내보고 싶은데 사실 코로나때문에 학원보내는 것도 왠지 부담스러워 고민하던 찰나에 이 책을 만났다. 학원비 보다 훨씬 싸고, 실패하더라도 뭐~하는 생각에 부담없이~!

그런데 너무 좋다 ㅎㅎㅎ 아직 그림실력이 미천하여 엄마가 옆에서 좀 도와줘야하지만 가르쳐주고 나면 정말 혼자서 그린다! 덕분에 엄마 휴식 시간도 벌고.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다. 2살 둘째는 일찍부터 이 책으로 조기교육 시켜줄 생각이다. 

아이도 재미있어하고, 어른이 봐도 '아~ 이렇게 그리면 되는구나' 싶은 쉽게 따라 그리기 기술..!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다.^^

나도 터지는 콘텐츠 쓰고 싶다!

터지는 콘텐츠는 이렇게 만듭니다 - 클릭을 유도하는 컨셉부터 트래픽을 만들어내는 노하우까지
박창선 지음 / 유영 / 2021년 3월

SNS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터지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을 것이다. 특히나 블로그를 기반으로 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터지는 콘텐츠를 "쓰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을 것이다. 그런 마음에 이 책의 제목은 사람을 끌어당긴다.

더더군다나 작가소개를 보니 브런치북 2회 수상에 빛나는 화려한 이력을 지녔다.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첫장부터 마지막장까지 그야말로 실용적인 정보로 꽉 찬 책이다..! 저자가 SNS 기반 글을 잘 쓰시는 분이라 그런지 긴 호흡의 종이 책임에도 불구하고 가독성이 뛰어나다. 가독성이 뛰어난 구성 외 내용자체도 요즘 많이 궁금해하던 부분들로 꽉 채워져 있어서 더욱 잘 읽혔다. 이 책은 SNS 기반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참고서처럼 옆에 두고 필요할때마다 꺼내보면 좋은 책 같다.

우리 함께 호오포노포노

우리 함께 호오포노포노
요시모토 바나나.타이라 아이린 지음, 김난주 옮김 / 판미동 / 2021년 3월

호오포노포노에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책을 추천 받아 '호오포노포노의 비밀'을 사두었다. 그런데 읽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 요시모토바나나가 호오포노포노 관련 책을 낸다는 소식을 들었다. 호오포노포노 관련해서는 이미 산둔 '호오포노포노의 비밀'이 제일 처음 나온, 본편 격인것 같아 먼저 읽었다. '우리 함께 호오포노포노'는 요시모토 바나나 외 타이라 아이린 두 분이 대담 형식의 책이라길래 호오포노포노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이 있을 때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뒷편을 더 잘 읽고 싶어 미뤄두었던 '호오포노포의 비밀'을 읽었다.

전 편은 이론서 같은 느낌이라면 이번 작품은 실천서 같다. 인터뷰어인 타이라 아이린이 83년생으로 비교적 젊고 인터뷰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다보니 전 편보다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느낌이 강했다.

대담형식이다 보니 더 쉽게 잘 읽혔고, 대담형식이라는 한계가 있지않을까했지만 요시모토 바나나의 말이다 보니 좋은 글도 많았다. 오랜만에 요시모토 바나나의 짧은 단편도 함께 접할 수 있어 좋았다..^^ 호오포노포노에 대해 현대적 해석이 좀더 친숙하게 느껴지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사람을 끌어당기는 자기긍정의 힘

사람을 끌어당기는 자기긍정의 힘
가토 다카유키 지음, 이정은 옮김 / 푸른향기 / 2021년 2월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던 직장생활이 즐거워지다니 놀라워요!"

라는 표지 문구를 보고 이끌렸다.

육아휴직 후 복직을 앞둔 나는 휴직 전 직장생활이 그리 즐겁지 못했기에 복직 후 다시 그런 생활을 해야한다는 두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읽었다. 읽고나서 알았다. 내가 휴직 전 직장생활이 왜그렇게 힘들었는지..

자기긍정감은 바닥이었고 반항형인 자기부정감이 '남 탓만 하는 사람'으로 나를 이끌고 있었다. 나는 힘든데 동료는 왜그렇게 잘나가는지 칭찬과 응원은 못해줄망정 질투에 사로잡혀있었다.

내가 왜그렇게 직장생활이 힘들었는지, 앞으로 돌아갈 직장에서 어떻게 행동해야할지를 알려주는 책. 그림으로 설명도 많이 해주고 각 장마다 요약 정리를 해주는 친절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