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꽃 편지 보랏빛소 그림동화 41
문영숙 지음, 신진호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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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우리나라는 정말 많은 걸 빼앗겼습니다.
그 중에서 용을 닮았다하여 와룡 매화나무는 향기가 매우 좋았어요.
일본장수가 선정전에 있는 매화나무를 꽁꽁 묶어 자기가 살고있는 동네 절에 매화나무를 옮겨심게됩니다.
이 매화나무는 아기매화나무를 지키기 위해 400년간을 버티고 버팁니다. 낯설고 다른 토양에 심게된 매화나무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결국 이 매화나무는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지만 후손인 아기매화나무가 한국에 돌아와 뿌리를 내리게 됩니다.
과거부터 이후에도 수많은 침략과 탄압을 일삼고 결국 식민지가 되었으나 우리나라는 해방을 하였고 지금의 자유민주국가 한국이 되었죠.

여전히 우리나라는 돌려받지 못한 문화재와 사과받지 못하는 아픈 역사가 있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간접적으로 과거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어 가슴 한구석에 오랫동안 남는 이야기를 읽어줄 수 있어 다행입니다.

초등학생이라면 꼭 한 번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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