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초등 필독서로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며 눈물을 글썽이고 목이 메어 책을 읽지 못 하겠다고 할 정도로 625 전쟁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지 간접적으로 늦게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더라고요. 초등학교 2 학년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어휘로 구성되어 있어요.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는 작가의 말이와 닿았습니다.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누구의 이득을 위한 전쟁인가.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하루하루를 불안에 떨어 가며 가족과 생 이별하고. 나보다 어린 동생 가족들을 위해 먹여 살려야 했던 가장들을. 존경하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아이도 아이지만 어른 되어 625 전쟁에 대해 책을 읽으니 많은 생각이 됩니다. 지구 반대편에서도 전쟁은 계속되고 있고 남한과 북한으로 갈라진 대한민국 또한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 과거는 미래를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지혜라고 하죠. 같은 아픔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많은 생각을 해야 하고 이야기를 나눠야 할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읽으면 조회 이번 여름방학에 꼭 한 번쯤은 읽어 볼 만한 대나무에 꽃이 피면.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