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링컨 우리 반 시리즈 26
박남희 지음, 모차 그림 / 리틀씨앤톡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엔 위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라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어떻게 갈등을 해결하는지 알려주고 링컨에 대해 부담스럽지 않게 자연스럽게 알려주더라구요. 학교를 다니다 보면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그 안에서 갈등은 없을수 없다 생각해요.
저도 학창 시절에 친구들과 갈등을 겪으면서 어떻게 갈등을 해결했는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결국 끝에는 서로 미안하다. 사과하고 해결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 후에 그 친구와 서먹서먹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제대로 된 화해를 하지 않아서 였던 것 같아요.
우리 반 링컨은 링컨의 얘기를 포함하기도 하지만 어떻게 갈등을 해결하는지 초점에 맞춰져 있어서 저는 흥미롭게 읽었어요.
아이에게 같이 읽어주면서 나도 이렇게 했다면 친구 사이가 달라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저희 아이도 친구 사이에 갈등이 생길텐데 그때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서로의 마음을 전달하고 화해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인 것 같아요.
진실된 마음으로 나의 마음이 어떤지. 나의 기분이 어떤지 전달을 하고 오해하는 부분은 제대로 끄집어내서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처음에 위인전으로 접했지만 결국 미래를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알려주는 지혜를 주는 책이어서 초등학교 학생 친구들이 꼭 한 번쯤 읽었으면 하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