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천년의 역사 경주에게 살며시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그림책같아요. 저희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인데 이 그림책을 읽고 자기도 경주에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모를 역사에 대해 이렇게 창작그림책으로 먼저접해 흥미를 이끌어내고 그에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풀어서 말하니 엄청 재밌어하더라고요. 마지막에 경주에 관한 내용들도 지루해하지 않고 끝까지 경청하며 듣는 아이 모습을 보니 내년엔 둘째도 6살이되어 함께 경주여행을 가도되겠다 싶어요.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인 저도 경주에 대해 다시 보게 되는 그런 시간이었어요. 경주의 밤 첨성대의 밤의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경주 여행가서 밤에 경주의모습을 눈에 담아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