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마주쳤어. 비가 오는 날 같은 반 친구가 우산을 같이 쓰자고하지만 나는 비를 맞기 싫어서 못 들은 채 하고 집으로 와버려요. 그렇지만 그 아이가 집에는 잘 갔을지, 감기에 걸리진 않았을지 걱정하다가 다음 날엔 그 아이를 위해 우산을 2개를 챙겨가요. 사람은 누구나 결정에 있어서 망설이기도 하고, 고민을 해요. 그러고나서의 그 결정에 만족하기도 하지만 후회하기도 하죠. 이 책의 나도 그 선택을 후회하죠. 그치만 거기서 가만있지않고 용기내어 사과하고 우산을 같이 쓰자며 선의를 베풀죠. 그러고는 둘이 눈이 마주치며 활짝 웃는 장면에선 괜히 맘이 몽글몽글 해지더라구요. 요즘은 시대가 점점 개인적으로 변화하는 시대잖아요. 그래서 생각보다 남의 일에 관심이 많은듯하지만 자기만 생각하고 남을 도우려는 행동이 예전만큼 많은 것 같진 않아요. 그래도 아이는 아이답게 순수하게 같이 도와주고, 같이 기뻐하고, 같이 슬퍼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싶었는대 그러한 부분을 이 책이 똑똑 두드려주는 것 같아 좋았어요. 작은 용기가 바꾸는 커다란 변화! 그 사실을 아이가 마음속에 오래도록 간직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