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어보면 내가 어렸을 때 힘들고 버거웠던 감정은 잊어버리고, 자꾸 비교를 하게 된다. 너 나이에도 아직 이걸 못하냐는 식이다. 이 책을 읽으면 조급한 마음이나 욕심을 조금이나마 접을 수가 있다. 양육자도, 아이도 어른이 되는 게 누구에게나 쉬운 일이 아님을 인정하고, 알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