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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코드 - 스트레스와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40일 내면 강화 프로그램
알렉산더 로이드 지음, 신예경 옮김, 이정목 감수 / 알키 / 2019년 3월
평점 :
내 인생의 지금 시점에서 나를 돌아보고 행복해지고 싶어 읽게 된 책이다.
저자인 알렉센더 로이드는 심리학 박사이자 자연의학 박사라고 한다. 본인도 인생에서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었는데, 그 과정에서 발견해 낸 '러브 코드', 즉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고 마음의 행복을 이룰 수 있는 이 방법을 전파하고 있다. 러브코드를 실천하면 물질적인 성공은 자연히 부수적으로 딸려온다고 역설한다.
이 책은 부와 지위, 명예 등등 우리가 성공의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을 상상하고 의지로 노력하여 이루라는 기존의 자기 계발서들에 대해 반론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렇게 해서 실제로 성공을 얻는 사람은 거의 없고, 진정 추구해야 할 것은 지금 바로 행복해지는 것, 사랑, 기쁨, 평화로 집약되는 마음의 상태에 도달만 하면 된다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에너지 의학, 리프로그래밍, 마음 스크린의 세 가지 테크닉을 이용하여 근원적 문제를 치유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본인의 홈페이지에서 '성공문제 탐지법'으로 각자 자신의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40일 과정으로 위 세 가지 기법을 이용하여 지금까지 100%에 가까운 사람들이 행복해졌다고 한다.
아주 솔깃한 방법들이다. 정말로 40일만에 행복도 찾고 차후에 성공도 이룰 수 있을지 실험해 보고 싶다.
책이 400페이지 정도로 꽤 두꺼운데 중간 중간 중복되는 내용이 많아 실제로는 반 정도로 줄일 수도 있었을 거 같다.
전체적으로 독자들에게 본인이 발견하고 개발한 행복의 테크닉을 열정적으로 전수하고자 하는 저자의 의욕이 엿보이면서 독자의 실천 동기도 유발해 주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