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꽤 오래전 팀장을 거쳐 왔는데너무도 모자란 것이 많음을 알게 되는 하루였다.난 이 책의 43가지중 얼마나 알고 있고 준비되어 있을까? 사실 처음에 책을 받아보고그저 또 한권의 리더십책이 나왔구나라고 생각했다.그래서 읽기 순서도 우선 순위에서 멀리 놓고일주일이 넘도록 관심을 안가지고 있었다.그런데 오늘 읽기 시작하자 책을 놓을 수 없었다.그냥 한번 읽고 생각하고 꽂아두는 책이아니라늘 옆에 두고 확인하고 찾아봐야 하는관리자학사전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책의 제목은 팀장의 원칙으로 되어있지만일반직원을 포함 팀장을 넘어 임원 그리고 경영자까지모두에게 해당되는 관리자업무의 바이블 같은이론 및 실전서이다.그래서 번역을 관리자나 리더의 원칙으로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았다.그중에서도 책은 신입 관리자가 새로운 역할을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조언과 통찰력을 제공하는데1981년 처음 출간된 이후 여러 번 업데이트되었고이 책은 지난주 8월 23일 출간된 버전이다. 내가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은 back to the basic이다.모든 일에 원칙이 있듯관리자의 일에도 원칙이 있다.그 원칙이 바로 알고 있는 기본에 충실하고그 기본을 체득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 아닐까?기본을 지키며 조직을 이끄는 것이 제1의 원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이 정말 잘 쓰였다고 생각한 이유 중 하나는 접근성이다.글은 직설적이고 전문 용어를 사용하지 않아다양한 범위의 독자들이 개념을 쉽게 이해하며술술 읽어 나갈 수 있다.또한 실용적인 조언 및 실제 사례가 함께 제공되어발생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에 대한 맥락화가 가능하다.그리고 또 하나 마음에 드는 부분은이 책이 소프트 스킬에 포커싱 하고 있는 것이다.시중에 많은 경영 서적이 전반적으로전략과 운영 숫자등을 깊이 파고드는 반면,이 책은 사람을 이끌고 함께 하는 능력이업무 관리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이러한 균형 덕분에 어떤 관리자에게나견고하고 귀중한 도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전문가로 살 것인가?예술가로 살 것인가? 이 것은 본인의 선택이다.관리자의 길은 종합 예술의 길이다.예술가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마음 굳게 먹고 이 입문서 팀장학개론을 꼭 읽고늘 곁에 두길 바란다. 당신의 관리자 커리어가 늘 빛나길 빈다. * 이 책은 비즈니스북스의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