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두통은 꾀병이 아니에요 - 나지훈 교수의 소아청소년 두통 길잡이
나지훈 지음 / 북하우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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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릴적 부터 두통을 호소하던 아이였어요

그냥 그럴려니.. 하고 한번.. 두번.. 넘어가다 횟수가 점차 많아지다보니

쉽사리 넘겨 들을 수가 없겠더라구요..

하지만 두통이라는 것이 어느 특정 이유를 지목할 수 없는지라..

더욱 어려운 병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입원을 해서 MRI까지 확인을 해보았지만

명쾌한 답은 얻지 못했지만 구조적인 문제는 아니라는 답을 얻었다고 할 수 있어요

그렇게 또 몇년이 흐르는 이 시점에..

두통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었던 제 마음이 통한 걸까요??

이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두통이라는 것은 어느 하나로 정의할 수 없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목차만 봐도 얼마나 다양한 증세가 있는지..알 수 있겠더라구요

찬찬히 목차를 둘러보면 과연 우리 아이의 두통은 어디에 해당될까.. 생각을 해봤어요




사실.. 저는 이거부터 제일 먼저 읽어본건 안비밀입니다..

다양한 두통환자들을 만나면서 많은 질문들중 가장 공통적인 질문들이 아니였나 싶었어요

아마 저도 궁금해서 물어볼 법한 그런 내용들이였지요

이 단원이 제일 와닿지 않았나.. 싶어요 ^^




저 또한 두통을 겪는 사람 중 한명이고

저희 아이 또한 꾸준히 겪고 있는 두통이지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거든요

그래서 유독 저 제목이 더욱 와닿더라구요

누구나 겪고 있지만 모두에게 다른 두통!!






의학서는 아니지만 의학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 있는 책이예요

그렇다고 어렵지는 않아요

어쩜... 요약정리도 잘 되어 있고 어려운 이야기는 따로 또 정리를 해주셨더러구요

다양한 그림과 도표등으로 이해를 돕고 있어요

이 책을 통해 아이의 머리 아프다는 말을 좀 더 귀에 새겨 듣게 되었어요

과연 아이의 두통호소는 어떤 것일까를 한번 더 생각해보며

참고서 삼아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닐까 싶어요

내 아이가 꾸준히 두통을 호소한다..

아님 내 자신이 꾸준한 두통이 있다면

꼭 한번 읽어봤으면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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