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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글쓰기가 입시를 결정한다
박은선 지음 / 빌리버튼 / 2022년 11월
평점 :

요즘 아이들이 책보다는 영상이나
짧은 글들로 문해력이 많이 부족합을 느낍니다
티비에서도 문해력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는 하고 있는데요..
단답형 사지선다 문제에서 점점
서술형식의 수행평가들로 넘어가고 있지요
아이들의 글쓰기..
정말이지 쉽지 않은 습관중 하나라고 생각이 됩니다.
부모인 나 조차도 글쓰기란 사실 어려운일이 아닐까 해요..
어떡하면 아이들의 글쓰기 습관을 잡아 줄 수 있을까?
조금이라도 글을 적어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을까요~
13년의 중고등 교사의 국어학습 노하우가 녹여져 있는
초등글쓰기가 입시를 결정한다와 함께
오늘부터 도전! 해보는건 어떨까요 ^^

다시 초등학교 1학년을 돌아간다면
아이에게 꼭 한가지 어떤 습관을 잡아주고 싶냐고 물으신다면
단연 독서!!라고 말할것 같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초등이되는 아이에게 많은것들을 준비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독서에 대해서는 뒷전이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만큼 중요한것이 없다고 보는데 말입니다
초등고학년이 된 아이들이지만
하루 10분이라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요
독서가 문해력과 직결되었다고 해도 관언이 아니죠.
다양한 지문의 글을 많이 읽어본 아이들이라면
문학의 글이든 비문학의 글이든 읽기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글의 길이도 문제가 되지 않죠..
요즘 아이들은 어떤가요?
유투브나 짧은 영상.. 등에 많이 노출이 되어 있다보니
줄글에 대해 이해도는 현저히 낮아지고 있지요
이건 비단 아이들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뇌발달의 과정으로 보면 만 12세까지 뇌의 90%가 발달되니
언어 발달이 가장 확장되는 유초등시기가 가장 적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아이들에게 읽기의 즐거움과
다양한 읽기환경을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의 읽기능력은 곧 학습의 자신감으로 연결이 됩니다
내가 읽은 내용을 바르게 이해하고 내 생각을 말할 수 있다면
당연히 공부는 재미있어지고 학습효과가 좋아지니
자신감이 상승해지겠죠
그런 작은 성공들이 모여 나는 할 수 있는 아이..
잘 하는 아이로 성장해 나가게 됩니다
보통의 책들을 읽으면 고개를 끄덕끄덕 이며
그래!! 너무 중요한 이야기 같아~ 나도 실천해봐야겠어~ 하지만....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사실 모르겠더라구요
이 책은 이론적인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래서!! 이렇게 실천해보세요!! 까지 적혀 있는
등불과도 같은 책이 였습니다

이 마지막파트는 완전 실천파트라고 해야겠더라구요
학년별로 독서 읽기목록부터
대화주제.. 이거 진짜 쉽지 않거든요..
학년이 올라갈 수록 아이들의 입이 무거워지고..
부모들은 학습관련 아니면 질문이 딱히 없어지는데..
아이들과 대화하기 좋은 주제들을 정리되어 있어 좋았어요
글쓰기도 막연히 써봐~ 할 수 없잖아요..
아이들과 논술주제를 보며 관련 책을 골라 읽고
함께 글을 써보며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아본다면
이게 바로 토론이 되지 않나 싶어요 ^^
이렇게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주제목록까지 함께라
그냥 책을 읽고 고개 끄덕이며 아~~ 하고 끝나지 않고
실천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문해력이나 글쓰기는 하루아침에 막 성장하지 않죠..
아이들과 하루하루 쌓아가다보면
내 아이의 문해력과 글쓰기 걱정 끝!!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보시지 않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