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염소 새끼 우리시 그림책 15
권정생 시, 김병하 그림 / 창비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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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 우리시 그림책 열다섯)

 

강아지와 염소 새끼

 

 

 

 

소년 권정생의 동시를 그림책으로 만나요!

 

이 책은 강아지똥을 쓴 권정생의 동심을 담은 그림책이예요

 

펴지를 보니.. 염소새끼 한마리가 보이는대요

 

강아지와 어떤 이야기를 풀어갈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동시를 그림책으로 표현했다고 하니.. 궁금해요

 

 

 

 

 

 

 

일단 동시를 그림책으로 만든거라 그런지.. 글밥은 거의 없어요

 

많은걸 그림으로 보여주는대요

 

흑과 백의 강렬한 대비..

 

개구쟁이 강아지와 새침데기 새끼 염소가 아옹다옹하다가 어느새 친구가 되어 뛰어노는 모습

 

제트기가 지나가는 소리에 깜짝 놀라..

 

어느새 둘이 싸우던 일은 까맣게 잊고 친구가 되는대요

 

우리 아이들에게는 만족감과 평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그림책이랍니다.

 



벤군과 함께 읽어볼께요 ^^

 

아웅 다웅 싸우는게 마음에 안 든다고 하네요

 

벤군은 친구들이랑 장난치고 이런걸 좋아하는 편은 아니예요

 

이기적으로 자기가 거는 장난은 괜찮은 ㅠㅠㅠ

 

상대가 장난치는건 다 싫대요 . 어쩜 좋나요 ?

 

 

 

 

 

 

 

벤군 눈에는 가만히 있는 새끼 염소를 계속 건드리는 강아지가

 

너무 밉다고 해요

 

혼내주고 싶다네요 켁.

 

드디어 염소도 화가 났어요

 

벤군같은대요 .. 염소가 화난 모습이 ...

 

 

 

 

 

 

 

 

 

염소가 강아지 때문에 다쳤네요

 

골이 난 염소는 강아지를 떠받지만.

 

이런... 강아지가 왜이렇게 날쌘건가요?

 

염소가 살짝 안스럽더라구요

 

벤군은 자기가 강아지 혼내준다고 ㅠㅠㅠ

 

그런대 둘이 과연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염소가 화가 엄청 났어요

 

그런대 염소 줄이 짧아서 놀리는 강아지한테까지 가질 못하고 있어요

 

강아지는 그런 염소를 계속 놀리고 있어요

 

염소새끼는 완전 골이 났어요 ㅠㅠ

 

 

 

 

 

 

그러다가.. 염소의 염소세끼의 끈을 고정하고 있던게 풀렸어요

 

염소는 죽어라 강아지를 쫓아가는대요

 

헉. 그때...쏴~ 우르릉.

 

뭔가가 지나가요.

 

바로 제트기랍니다.

 

강아지랑 염소새끼랑 완전 놀랬어요

 

금방 싸우던건 다 잊어버리고 사이좋게 집으로 가고 있답니다.

 

 

 

 




 

 

 

벤군이야기 같은대요

 

벤군은 염소새끼구요..친구는 강아지.

 

진짜 만나면 5분에 한번씩 뚝탁해요

 

그러다가 이내 잊어버리고 또 .. 보고 싶어하고..

 

놀고 싶다고 하는...

 

벤군 나이에는 친구란 그런 존재가 아닐까요 ㅎㅎㅎ

 

그래도 마지막에는 아늑하고 포근한 집으로...

 

둘이 즐겁게 .. 돌아오는 모습이 마음에 안정감을 주는대요 ^^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자라는거겠죠?

 

오늘 하루 지나면 벤군도 훌쩍 더 자라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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