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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아이가 반한 엄마 밥상 - 끼니 고민 없는 365일 식단
정현미 (모모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4년 6월
평점 : 
중앙 books
4~7세 아이가 반한 엄마 밥상
요즘 덥기도 하고요.. 이유식 할때는 참... 유기농에 뭐에 엄청 신경써서..
먹인것 같은대요
갈수록 엄마도 나태해지는것 같아요
아이가 주는대로 잘 먹어주면 좋지만.
편식이라도 함 엄마는 더더더 요리할 기분이 안 나더라구요
그런대 그 모든건 엄마 잘못인건 아시죠?
물론 아이들만의 개개인의 차이는 존재하죠..
그래도. 이 책을 보고.. 이렇게 상을 차려주어도 아이가 안 먹을까요 ㅎㅎㅎㅎ
암튼.. 4~7세 아이가 반한 엄마 밥상이라고 하니.
한번 볼게요
계절마다 14주씩 레시피가 있는대요
궁금하시면 사서 보시는걸로 ^^
사진은 요렇게 작게 나갑니다 ㅎㅎ
요리를 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양념류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불량주부인 저에게 필요한..
그리고 밥상을 차릴때 엄마의 배려.
엄마의 센스가 느껴지는대요
정독하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깨알같은 팁들이 나와있어요
그리고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러운.
그리고 보면 .. 그릇들도 참 이쁘죠?
어른인 저도 막 먹고 싶어지는대요
우리 아이들도 그렇지 않을까요 ㅠ
그동안 너무 신경을 안 썼나? 싶은 마음도 들어요
그리고 각각의 요리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답니다.
그리고 확실히 아이들 요리책이라 그런지.
간도 심심하고 딱. 좋아요
어른 반찬만들기 책이랑은 확실히 레시피가 다르답니다.
그렇다고 4~7세 아이들을 이유식 하는 아이들처럼 먹일순 없고
사실 반찬 하기가 은근 힘든 시기 같아요
음식도 눈에 쏘옥 들어오지만.
플레이팅이 ~ 아하하. 정말. 이렇게 매일 차려준다면
아이가 정말 행복하게 잘 먹을것 같아요
그리고 골고루... 영양소도 다 들어있는 건강한 엄마표 밥상이예요
꼬마 돈가스.. 불량 엄마는 냉동식품만 사다가 먹였는대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네요
그 밑에 냉이 사과 된장 무침도 입맛을 잃은 아이들에게 딱이예요
과하지 않은. 어린이 밥상들.
전 또 뭐 하나 하면 엄청 많이 담아줘서 ㅎ
아이가 먹기도 전에 질려하는대요
딱 적당하게 잘 차려낸 어린이 식단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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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안에서 제 눈에 쏘옥 들어온 목살 양상추 샐러드예요
고기를 좋아하는 하지만 야채를 잘 먹지 않는 우리 아이에게 딱인 반찬이더라구요
사실. 책에 있는 더 많은 반찬을 만들어서 올리고 싶었는대요
요즘 몸이 좀 안좋아서 흐흐
요거 달랑 하나 만들어서 올리네요
벤저민군이 목살은 씹기를 힘들어해서
전 한우로 대신했어요
입안에서 살살 녹아요
항상 고기만 굽고 야채는 곁들인 음식으로 따로 내 놓았는대요
한그릇으로 이렇게 내 놓으니. 더 좋은것 같아요
엄마 밥상을 받고는 기분 좋아하는 벤저민군.
벤저민군이 좋아하는 파인애플이랑 야채랑 같이 먹고 있어요
지금 보니 반찬을 넘 과하게 담아냈어요 ㅎㅎㅎ
애가 먹기도 전에 질리겠네요
뭐 엄마도 같이 먹는거긴 하지만. 그래도 좀 그렇죠
요즘 엄마가 부실하게 차려줘서
항상 외식!!을 외치고 있는 6살 우리 벤저민군.
이젠 엄마가 집에서 ~~~~ 니가 반한만한 엄마 밥상으로
건강하게 차려줄께~~~
웃는 얼굴을 보니 밥할 힘이 나네요 ㅎㅎㅎ
마지막은 애교로 마무리~~~
벤군이 책 보면서 주문을 하고 유치원으로 요즘 가고 있답니다 ㅎㅎㅎ
그럼 주문받은 반찬을 만들어 볼까요 ㅎㅎㅎ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가 만들어줘도 안 먹는다는 핑계로
너무 끼니 떼우기식~~으로 밥을 차려준건 아닌가?
많은 반성이 되더라구요~
이 책 한권이면 365일 우리 아이들이 반한 엄마 밥상 문제 없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