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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나는 캠핑을 떠나요 - 가족과 함께 캠핑할 때 ㅣ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21
엘리자베스 드 랑빌리 지음, 이정주 옮김, 마리알린 바뱅 그림 / 시공주니어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21
시공주니어
마리알린 바뱅 그림, 엘리자베스 드 랑빌리 글 / 이정주 옮김
요즘 캠핑이 아주 핫.. 하더라구요
이럴때 벤군과 만나게 된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신나는 캠핑을 떠나요.. 책이랍니다.
캠핑을 가서 자연과 함께. 즐겁게 아이들이 놀고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요런걸 꿈꾸지만요..
저의 현실은 신랑이 너무 바빠서. 쉴수가 없는 ....
그리고 중요한건 캠핑은 아빠의 적극적인 협조가 가장 중요한대
저희 신랑은 지붕 없는 곳에서는 잠을 못 자겠대요 ㅎㅎㅎㅎ
그래서 벤군이랑 베란다에서 캠핑을 즐기는걸로 ㅎㅎ 만족하기로 했답니다.
벤군은 텐트만 봐도 신나나봐요
아직 캠핑을 제대로 떠난것이 없어서. 잘 모르는게 다행이랄까요?
아마도 한번이라도 캠핑의 묘미를 맛보면 우리 벤군 매일 떠나자고 난리칠것 같아요
** 책 내용 살펴보기**
가족들이 캠핑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대요
자세히 보시면 차 트렁크에 무언가가 보이죠?
그래서 차 문이 잘 안닫히고 있답니다.
벤군이 그림을 보고 바로 발견하더라구요
전 별로 신경 안 썼는대요 ㅎ
역시 우리 아이들의 관찰력이란^^
차안에서 동생이랑 토닥토닥하고 있는대요
벤군 표정이 안 좋죠 ㅎㅎㅎㅎ
사이 좋게 지내야 하는대 이러면 안된다구요^^
캠핑할 장소를 찾았어요
아빠가 농장 주인에게 허락을 받고 있는대요
우리 벤군 표정 보세요 ㅎㅎㅎㅎ
마치 자기가 허락받은것 처럼 ㅎㅎㅎ
엄청 기뻐하더라구요
자기도 베란다에서 캠핑을 할건대 ~~~
엄마가 허락을 해줬거든요 ~~~
진짜. 좋아하죠 ㅎㅎㅎㅎㅎㅎ
진짜.. 캠핑을 떠나는 아이처럼요~
오호호 3초 텐트인가봐요~~~
던지니깐 텐트가 펴지고 있어요
아이들이 신기하게 보고 있는대요
벤군은 이해가 안된다는 표정이예요~~
집에 있는 우리 벤군 텐트는 던진다고 펼쳐지는 텐트가 아니거든요 ㅎㅎ
텐트안에서 너무 즐거원 하는대요
텐트가 비행 접시 같기도 하고, 마치 자신들이 인디언이 된것 같이 놀고 있어요
아빠가 탁자와 의자를 펼치는걸 도와주는대요
그만. 텐트처럼 던지고 말았어요
ㅎㅎㅎㅎ
벤군이 의자를 던지면 어떻하냐고
망가지지 않았는지 걱정하고 있답니다.
엄마 그래도 의자가 부서지지 않았서 다행이다. 그치?
엄마한테 허락을 받고 물놀이를 하고 있어요
요즘 물놀이가 너무너무 하고 싶은 벤군은 물놀이 하는 모습만 봐도
너무 재미있나봐요
빨리 여름이 되어서 자기도 수영장에 가고 싶다고~~`
엄마랑 약속하자고~~^^ 알았어.
엄마가 그때까지 살 좀 빼고 ㅎㅎ 꼭 가자꾸나 ㅎㅎㅎ
그리고 아빠가 불을 지피고 맛있는 음식을 하고 있어요
벤군은 밥을 다 먹고..
밤이 되어서 가족들이 모두.. 밤 하늘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너무
좋다고 하네요~~
흐뭇하게 보고 있는대요
하늘에 있는 달도 이쁘고.. 별도 너무너무 많아서 행보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텐트 안에서 손전등 놀이를 하고 있는대요
낮과 달리 밤에는 작은소리도 엄청 크게 들리는대요
밖에서 들리는 부엉이 소리를 괴물 소리가 아니냐고 아이들이 무서워하고 있어요
토끼 눈만 보이는게 너무 재미있다는 벤군이예요
좀 있다 벤군도 손전등 놀이를 할꺼라며 기대하고 있더라구요
그러다가 가족들은 모두 쿨쿨 잠이 들었는대요
그때 밖에는 괴무이 아니라.음메~~~ 소가 토끼가족들의 잠을 깨웠답니다.
벤군은 어떻게 소가 이렇게 그냥 텐트 앞에 다니냐며 재미있더 하더라구요
자기도 우리 집에 토끼나, 돼지, 소를 키우고 싶다고 ㅎ
귀여운 돼지를 꼭 키우고 싶다는 벤군..
엄마는 좀 당황했답니다 ㅎㅎㅎ
** 엄마랑 독후활동 **
방에 불을 끄고 손전등을 켜서 벤군이랑 놀았답니다.
캠핑 기분을 내어봤는대요
이럴때는 아이가 엄마한테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도 은근 잘 꺼내더라구요
유치원 생활은 어떤지.
요즘 엄마에게 불만은 없는지.
엄마한테 엄청난 불만을 쏟아내는 벤군 ㅎㅎㅎㅎㅎ
아우우우우....
아들 바보 엄마는 결국 다 들어주기로 ㅠㅠㅠ
주말 자기만의 아지트. 베란다 텐트에서 캠핑 중인 벤군이예요
1층이라. 지나가는 사람들도 구경하는 벤군 ㅎㅎ
사람들 놀라지 않게 버티컬은 반만 열어놨어요 ㅎㅎㅎ
베란다에 궁전 텐트만 펼쳤는대도 은근 캠핑 분위기가 나더라구요
간식도 텐트 안에서 먹고 ㅎㅎㅎㅎ 장난감 가지고 놀고
책도 읽고 ㅎㅎㅎ
뭐니뭐니 해도 캠핑의 묘미는 해가 지고 아니겠어요
엄마랑 괴물 놀이 중이랍니다 ㅎㅎㅎㅎ
은근 무섭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신나는 캠핑을 떠나요 책을 텐트 안에서도 읽어보았답니다.
요렇게 책을 읽으니깐 더 재미있다는 벤군 ~~^^
베란타 텐트에서 엄마와 보내는 시간도 벤군에겐 특별한 시간인가봐요
그리고 이젠 한글을 어느정도 아는 벤군과 함께
신나는 캠핑을 떠나요..
책을 읽은 후 마인드 맵을 작성해보기로 했답니다.
6살 벤군의 마인드 맵은 어떤 내용일지..
저도 궁금하더라구요
우리 벤군이 신나는 캠핑을 떠나요.. 책에서 기억에 남는건
무엇일지. 엄마가 더 궁금해 하고 있답니다.
골똘히 생각하는 벤군의 모습이 귀엽기까지 하더라구요
한글은 잘 쓸수 있을지. 살짝 걱정도 되었지만요
캠핑을 가운대 쓰고.. 이건 엄마가 써줬답니다.
6개의 단어를 쓰고 있는대요
세상에 제일 먼저 쓴 글자가 바로 고기 ㅎㅎㅎㅎ
아우.. 그쵸.. 캠핑의 묘미는 아무래도 고기죠 ㅎㅎㅎㅎ
어찌나 웃음이 나던지요 ^^
다음에 진짜.. 캠핑 가서 고기를 구워먹자꾸나 아들아 ㅎㅎ
벤군은 그러면서 펜션에서 고기를 구워먹었던 이야기까지 종알 종알 하더라구요
우리 벤군의 마인드 맵을 볼까요?
고기,괴물, 손전등, 가족, 텐트, 별
어때요?
책 내용을 확실히 기억하고 있는것 같죠?
한글은 쓰기는 아직 시작안했고.
읽기만 했는대요~
생각보다 글씨를 너무 잘 쓰는거 있죠^^
읽기만 제대로 하면 쓰기는 자연히 따라온다더니 진짜. 그런가봐요^^
마인드 맵.. 은근 재미있더라구요
이렇게 벤군과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을 읽어보고
활동을 해봤는대요
아이와 함께. 가족이 떠나는 캠핑...
자연과 함께.. 평소 서로에게 하지 못했던 말들..
그리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바로 캠핑이 아닐까 하는대요
뭐 멀리. 떠나지 못해도 벤군과 베란다 텐트에서의 엄마와의 추억도~~~
멋진 곳에서 하룻밤 보내는것 못지 않게 즐거웠답니다.
이젠 여름되면 여기서 자기는 쭉.. 살거라는대요 ㅎㅎ
암튼.. 우리 아이가 유치원에서 또는 엄마 아빠에게 상처 받은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이해하는 그런 시간을 가진것 같아서
엄마도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