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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괴물 ㅣ 그림책 도서관
조미영 글, 조현숙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12월
평점 :
회사괴물
주니어 김영사
제목부터 재미있는 그림책..
회사 괴물이랍니다.
직장맘, 워킹맘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인대요
엄마다보니, 회사로 출근하면서도 발걸음이 늘 무겁죠.
그런대 우리 아이는 엄마가 출근하는 회사에 괴물이 있다고 생각하나봐요
우리 아이에게 엄마가 일하는것을 어떻게.. 설명해서 이해시키는지.
아이들의 관점에서 나와있는 재미있는 그림책이랍니다.
** 책 내용 살펴보기**
예솔이는 엄마랑 재미있게 블럭놀이를 하고 있어요
그런대 회사 괴물이 나타나서 엄마를 그만 데려간답니다.
그런대.. 이건 꿈이었어요.
꿈에서 깬 예솔이는 엄마가 꿈속에서 본 옷을 그대로 입고 있는거예요
예솔이는 엄마를 회사괴물로부터 지켜ㅇ야겠다는 생각뿐이었어요
할머니는 예솔이에게 놀이터에 가서 놀자고해요
엄마는 회사에 간다며 사라지고 없어요
놀이터에서 놀아도 예솔이는 엄마가 늘 걱정되요
그리고 놀이터에 엄마랑 온 친구들을 보면 엄마 생각이 더 난답니다.
예솔이는 놀다가 할머니 품에서 또 깜빡 잠이 들어요
꿈에 또 회사괴물이 엄마를 괴롭히고 있답니다.
예솔이는 엄마를 구하고 싶지만 몸이 말을 안들어요
잠에서 깬 예솔이는 엄마품이예요
엄마는 예솔이에게 회사는 예솔이가 놀이터에서 놀면 기분이 좋듯이.
엄마에게 회사도 그런 존재라고 목욕을 하면서 이야기를 해준답니다.
** 우리 아이의 책읽기**
제목부터 우리 아이의 호기심을 팍팍. 자극.
벤군도 엄마가 말도 안하고 어딜 가거나 하면 싫다고 해요
예솔이 엄마는 말도 안하고 회사로 사라진게 잘못이라는 벤군.
벤군은 예솔이 따라서 울고 있어요
벤군은 아빠가 혹시 회사 괴물에게 잡혀가는건 아닐까?
생각하더라구요
주말에도 일하고. 벤군이 자면 들어오고, 벤군이 일어나기전에 출근하는 아빠는
분명히 회사 괴물이 잡아가는것 같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그런대 벤군에게 회사괴물은 무서운 존재이면서도 재미있나봐요
남자아이라 그런걸까요?
회사 괴물이 나타날때마다 어찌나 소리를 지르고 환호를 하는지.
책 읽거주다가 제가 다 놀랬답니다.
엄마가 예솔이를 달래주고 .. 마지막에
또 회사 괴물이 나타나는대요
방심하고 있던 벤군이 한번 더 놀랜답니다.
엄마가 회사를 다니는 아이들이 많이 겪는.. 분리불안.
엄마가 출근할때마다. 난리 전쟁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이 몰래 출근하기는 제일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하더라구요
우이 아이들도 자세히 잘 설명해주면..
다 알아듣는답니다.
참.. 신기하죠
출근하는 엄마, 일이 바쁜 엄마..들은 우리 아이와 함께 회사괴물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에게 회사는 놀이터처럼.. 엄마에게 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는 좋은곳이라고..
말해주는건 어떨까요?
벤군은.. 아빠가 회사에서 재미있게 일하고 있는거구나..
회사괴물은 예솔이의 꿈에 나타나는 괴물이라고 ~~ 엄마 진짜. 있는 괴물이 아니야~
이렇게 똑똑하게 이야기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