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괴물
임미진 지음, 서영주 그림 / VS Books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중독괴물

 

VS BOOK

 

 

 

이벤에 은랑님 블로그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중독괴물이라는 책을 받아보게 되었답니다.

 

만 3~5세 유아들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15.1% 아이가 매일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다고 해요

 

생각보다 유아동 스마트폰 사용 중독실태는 심각해요

 

15.1 % 라는 통계적 숫자는 확 와 닿지 않지만

 

아예 보지 않는 아이들도 있으니 중독성이 심각한 아이들은 태블릿 PC나 핸드폰 등등을 끼고 사는

 

아이들도 있을거예요

 

벤군도 작년초만해도 스마트폰 중독이었어요~

 

바데리가 방전되면 화를 내며 던저주었답니다. ㅠㅠ

 

정말 그대는 다시 상상하고 싶지 않아요 ㅠ

 

 

 

 

 

 

 

 

 

뇌활동이 적을수록 푸른색을 띈다고 하네요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의 뇌파를 보세요

 

정상적인 아이보다 푸른색이 확~ 눈이 띄죠~

 

정상적인 아이보다 우측 전두엽 활동이 떨어진다는 얘기입니다.

 

주의력 결핍 장애(ADHD)아동들에게 흔한 현상이라고 하네요

 

이걸 보니깐 눈이 확~~~ 뜨이는것 같아요

 

실제로 6세이전 아이들은 뇌가 아직 덜 발달하여서 ~ 스마트폰이나 PC 에 노출되면

 

중독되기가 더 싶다고 해요

 

 

 

 

 

 

 

그럼 우리 아이들에게 백번 잔소리하고 혼내고 해도 해결되지 않는

 

스마트폰 중독!!

 

엄마의 잔소리보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동화책 한권의 위력을 이 책을 읽고 실감했답니다~~~

 

 

간단히 내용을 살펴보면요^^

 

 

 

서우는 엄마가 그림그리고 놀자고 하는대도 컴퓨터에 열중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낮선곳에 와있는거예요

 

거기서 휴대폰 게임을 하다가 이 곳에 오게 되었다는 친구도 만나게되요

 

그러다가 괴물이 나타나서 아이들에게 말을해요

 

이제 너희들의 소중한 것들이 하나둘 기억에서 사라질거라는 무서운 말을 해요

 

저게 바로 중독괴물이예요

 

아이들은 울면서 엄마를 찾아요

 

아이들은 휴대폰이 달린 문앞에 서게되요

 

10분후에 끄라는 문구를 잊은채 게임에 열중해요

 

약속한 시간이 지나자 다시 경고문구가 나와요

 

아이들은 후회를 하지만 이미 늦었답니다

 

이번에는 다른 출구를 또 찾았어요

 

10분만 컴퓨터를 하고는 컴퓨터를 꺼요

 

그때 서우야~ 하고 부르는 엄마 목소리가 들려요

 

서우는 중독괴물이 나오는 무서운 꿈을 꾸었군요

 

 

 

 

 

 

 

 

 

 

<<우리 아이의 책읽기>>

 

 

 

3살때 핸드폰 중독아기 벤군!!

 

엄마 핸드폰을 가지고 가서는 밧데리가 다 끝나면 기분 안 좋게 엄마한테 던져주었던 바로 그 아이입니다^^

 

지금은 5살 ~~~ 책을 가까이 하고~~ 핸드폰은 아예~~ 하지 않아요

 

친구들을 가끔 만나서 핸드폰을 보면 그때 어깨 너머로 보는게 다랍니다.

 

요즘은 유치원을 다니니~ 그 마저도 거의 노출이 안되고 있어요

 

티비는 정해진 시간만큼 보구요

 

사실 지금은 우리 아이가 ~  잘 하고 있어요

 

요즘은 엄마가 중도괴물에게 잡혀 가는거 아닌지 반성해야할것 같아요

 

 

처음에는 아주 기분 상콤하게 책을 보고 있어요~

 

하지만 점점 무서운 괴물이 나타나고~ 엄마를 찾는 서우를 보면서 벤군도 기분이 울쩍해지고 있답니다

 

자기는 컴퓨터를 안한다고~~~ 하면서 엄마 조심해!

 

중독괴물이 엄마를 잡아가면 나는 너무너무 속상할것 같아!!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엄마를 진심으로 걱정해주더라구요

 

엄마랑 서우랑 만났는대도 서우가 울고있으니깐 우리 벤군 표정이 별로네요~~~

 

이책 읽으면서 벤군에게 엄마 조심해라는 말을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모른답니다

 

 

 

 

 


 

 

 

 

 

결국은 마지막에~~ 빵~~~ 하고 울음이 터졌답니다.

 

자기는 오늘 티비를 봤는대 밤에 중독괴물이 나타나면 엄마가 자기를 어떻게

 

지켜줄건지 ~~ 이야기를 해보라고 하네요

 

엄마가 꼭 안아줄께 라고 이야기했더니

 

엄마는 컴퓨터를 많이 해서 엄마도 잡혀갈꺼라고 ~

 

그래서 우리둘다 잡혀갈꺼라고 어떡하냐고~

 

아빠는 핸드폰을 많이 해서 잡혀가고~

 

5살 벤군  완전 ~~ 슬프게 빵 ~~ 터졌어요

 

근대 아이가 하는 말을 듣고 있으니 다 맞는말~~

 

뭐라고 엄마가 아니라고 말을 할수가 없더라구요~~~

 

 

이것만 봐도 확실히~~ 티비 그만보고 핸드폰 그만보라고 잔소리 하는것보다는

 

이런 그림책이 훨씬 우리 아이에게 뭔가를 느끼게 하나봐요~

 

 

 

 

 

 

이뒤로 전 티비를 보면 우리 아들이 와서~ 엄마 중독 괴물이 나타날지도 모른다며

 

티비를 꺼버려요~

 

사실 스마트폰이나 티비는 어른들이 편하자고 아이들에게 쥐어주고 틀어주는건대요

 

아직 어린 아이들은 어른보다 중독될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해요

 

저도 벤군이 어릴때~ 무심코 쥐어준 스마트폰에 ~ 우리 아이가

 

중독된적이 있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아찔해요 ㅠ

 

지금은  식당에 가서도 책을 보고~~~ 다른 아이들이 영상물을 봐도 ~

 

자기도 보겠다고 떼를 쓰지 않는답니다

 

또 초등학생이 되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죠?~

 

이런 스마트폰과 PC 중독은 정말 어른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잘못하는것 같아요

 

중독괴물이 나타나기전에 ~ 우리 아이들을 보호해야겠어요^^

 

일단 스마트폰을 아이가 볼수 있는곳에 두지 말고 아이와 함께 있을때는 핸드폰을 아예 하지 않는것도 하나의

 

방법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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