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이 싫증이 난 늑대 마음의 샘을 깊이는 철학 동화 6
오리안느 랄르망 글, 엘레오노르 튀이예 그림, 허경회 옮김 / IBL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이번에 소개할 책은

 

마음의 샘을 깊이는 철학동화시리즈

 

맨발이 싫증이 난 늑대입니다

 

 

이 책은 그냥 단순한 그림동화가 아니라

 

깨달음이 담긴 철학동화예요

 

요즘은 철학동화도 이렇게  딱딱하지 않고

 

동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서

 

철학동화책의 권장연령이 낮아지고 있는것 같아요

 

벤저민군도~ 이책의 표지에서 늑대를 보고는 아주 반가워하더라구요

 

철학동화하면 딱딱한 책으로만 인식이되는대

 

이렇게 동물들이 등장해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뭔가 깊이 있는 생각을 해볼수 있어서

 

맘에 들어요^^

 

그럼 맨발이 싫증이 난 늑대~~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고 어떤 깨달음을 주는지 알아볼께요

 

 

 

 

 

 

 

 

<<간단히 내용살펴 보기>>

 

 

 

내용은 간단히 제목에서 ~~~ 아셨죠?

 

걸어다니는게 싫증이 난 늑대 루는  친구들에게 이젠 맨발로 다니지 않겠다고 선언을 해요

 

그러면서 하나씩 문명의 이기를 이용해서  이동을 하게 된답니다.

 

그런대 문명의 이기를 이용할때마다 탈이 나요

 

그래서 다치기도 하고, 일이 엉망이 되기도 하고

 

아주 뭔가 복잡한 일이 계속 생긴답니다.

 

 늑대 루는 비행기를 탈 기회가 생겨서

 

아주 기뻐하는대요

 

비행기가 이륙하자마자 사나운 폭풍우를 만나게 되요

 

루는 비행기라면 지금도 질색을 한답니다.

 

루는 이러한 일들을 다 겪고는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아직도 맨발이 싫증이 났을까요?^^

 

 

 

 

 

 

 

 

 

 

<<우리아이의 책 읽기>>

 

 

 

일단 늑대 이야기에 아주 관심을 보이고 있어요~

 

늑대가 다쳐서 붕대를 감고 있는 모습에 우리 아이는 호~ 를 해주네요^^

 

참 5살 아직은 이쁜 마음이 더 많은것 같아요~~

 

늑대가 다양한 교통수단을 바꾸어서 탈때마다~ 더 신이 나 한답니다.

 

하지만 이내 사고가 나고 일이 꼬이니깐 벤저민군도 같이 걱정해주고 슬퍼해줘요

 

사고가 나거나 할때는 폴리를 부르면 되는대 늑대가 바보 같다고~

 

자기가 폴리에게 신고를 해주겠다고 하는 벤군~~~

 

일이 계속 꼬이니깐 벤저민군도 아주 답답해 하더라구요

 

마지막에는 산타할아버지가 등장하니~ 완전 벤군도 기분 업~~

 

요즘 벤군이 너무 기다리는 분이시거든요

 

한여름에 이분을 기다리시는 벤군 ...

 

마지막에 산타가 늑대 루에게~ 데려다 준다고 하자.

 

늑대 루는 거절을 합니다.

 

이젠 두발로 또박또박 걷는게 제일 좋다고 하는 루~

 

어수룩한 늑대 루의 이야기에 같이 웃기도 하고 걱정하고 하고

 

어리숙하기에 우리 아이가 더 공감하고 더 많은걸 깨달을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문명이란..

 

다소 무거운 주제일수 있는 이런 내용을 어리숙한 늑대 루를 통해서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나간 ~ 철하동화랍니다

 

오리안느 랄르망 작가는 네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인대요

 

멋져보이고 싶은 늑대, 사랑을 찾아 헤맨 늑대, 맨발이 싫증이 난 늑대등

 

사랑스런 늑대 캐릭터로 깊이있는 동화 만들었는대요

 

다른 늑대 이야기도 읽어보고 싶어요

 

우리 아이는 처음부터 자기는 걷고 달리는게 좋다며~~

 

차를 타고 다니면 사고가 날수가 있다고 하네요~~

 

문명이란 인간이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독이 될수도

 

득이 될수도 있겠죠~

 

우리아이와 이야기하기엔 다소 어려운 주제지만 어리숙한 늑대를 통해서

 

쉽고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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