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봄 - 그림이 잔잔하니 좋아요-

고향의 봄 ㅣ 파랑새 그림책 97
이원수 글, 김동성 그림 / 파랑새 / 2013년 5월

파랑새

고향의 봄

아련한 추억이 생각나는듯한 그림 표지예요^^

제 고향도 이런 모습은 아니었지만

왠지 고향이라는 단어와 잘 어울리는 표지그림이죠?

전체적으로~ 그림에 공을 많이 들인 그런 책이예요~

내용보다는 그림에 더 비중을 둔 책인대요~

내용은 간결하게 어린시절 고향을 그리워 하는

이야기랍니다~

시같기도 하구요~ 짧은 글에서 리듬감이 느껴지기도 해요~

전체적으로 그림이 너무 이쁘죠?

고향이라는 단어와 잘 어울리는 그림들인대요~

저의 어린시절 고향도 뭐 이런 느낌은 아니었지만.

왠지 고향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이런 풍경이 떠오른답니다.

아마도 우리 모두가 돌아가야할곳은

자연과 함께~~ 이런 모습을 한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마지막에는 이렇게 노신사가~

고향을 그리워 하며 서있는 모습이예요~

<<우리아이의 책 읽기>>

풍경 위주의 그림에 사람이 정말 작게 나와있어요

이거 자세히 보는 재미가 은근 쏠쏠 한대요~

벤군은 사람 찾기에 아주 열씸히랍니다.

엄마 여기 사람이 있어~

여기 아기도 있고

아저씨는 일을 하고~ 등등

아주아주 책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말이 너무 많은 5살 벤군입니다.

벤군과 이 책을 읽으면서 고향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답니다

5살 벤군에게 고향이라는 단어는 어떤 느낌일까요?

이 책을 읽으면 일단 마음이 편안해지고 왠지 걱정이 없어지는 그런 느낌이었는대요

벤군은 그림속에 나오는 풍경이 너무 이쁘다고 ~

이곳으로 놀러를 가자고 하네요

태어날때부터 도시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고향이라는

단어가 주는 푸근함. 그리고 정겨움을 느낄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