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저에겐 추억의 책인 계몽사 책이예요^^
어릴때~~ 정말 마르고 닳게 읽었던 동화책^^
저희 집이 딸만 4명이거든요~ 어릴때 거의 서로 앞다투어 공주 이야기 책을 사수하려고 ㅋ
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요~
동화책 보고 엄마 치마도 몰래 입어보고~~ 종이 인형 놀이도 홀릭하게 한 바로 그 책이예요
지금 나오는 동화책이랑은 그림의 분위기가 많이 다른 그 책~
그림풍이 딱~~~ 보면 아 그 책~~ 이라는 말이 튀어나오게 하는
뭔가 특별한 책이예요
좋은 기회에 이렇게 만나보게 되어서 너무 너무 감동이었어요
아이보다는 제가 훨~씬 신난것 같아요

그림풍이 ~~ 지금 우리가 보는 책이랑 다른이유가 원화였군요~
어쩜~ 어쩜 ..머리타락 한올한올~~ 디테일이 살아있다 했어요~
마치 그림 같지가 않고~ 액자 안에 있는 작품을 보는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제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사실 이 책이 제일 먼저 생각났어요~
어릴때~ 정말 제가 좋아했던 책이어서요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어머~ 세상에 완전 비싸게 팔리더라구요
그마저도 없어서 못 구하는 부르는게 값인 그런 분위기였어요
어떤 분은 아름다운가게에서 발견했다는 다른 분들의 제보로 심부름대행까지 해서
구입하신 분도 계시더라구요
전 그래서 마음을 접고 있는 찰나에 이렇게 제 품에 ~
만나고 싶은 저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이 저에게로 왔답니다
그래서 정말 ~ 어느 다른 책 보다 반가웠어요^^
지금은 안계신 ~ 아빠와의 추억도 많은 책이라서일까요?

명화 동화 작가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구요^^
그래서 어쩜 우리가 보는 다른 그림책들이랑은
많이 다르구나~~ 생각했답니다^^

그럼~ 저와 함꼐 추억속으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전 세편의 이야기중에서 제일 ~
좋아하는 이야기는 헨젤과 그레텔이예요`
이 이야기로 ~ 새엄마에 대한 ~ 그 당시에 나쁜 이야기를 아이들 사이에서 하곤 했었던
기억이 나요.
물론 좋은 분들고 많이 계시죠~
우리나라에서 콩쥐팥쥐라면 외국동화로는 헨젤과 그레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동화에 나오는 과자집이 저에게는 정말~~~ 달콤하고 행복했던 기억이 나요^^
나도 이런 과자집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을 해보곤 했었으니깐요
우리 아이와 과자집을 만들어 보고 싶었는대요
우리 아이가 심한 감기라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활동을 못한게 너무 서운하네요^^
활동은 다음에라도 꼭~ 하려구요^^
재료는 다 준비가 되었는대요 흑흑..
제가 어릴때~ 책을 읽고 과자집을 엄마랑 만들었다면?
어땟을까? 생각하니간~ 우리 아이와 꼭 해보고 싶어져요^^
헨젤과 그레텔
그림형제 지음
세르지오 그림
계몽사

헨젤과 그레텔이라는 남매는 새어머니와 나무꾼 아빠랑 살고있어요
그해 너무 가물어서 끼니를 잇기가 어려웠답니다.
그래서 새엄마는 아빠에게 아이들을 산속에 버리고 오자고 제안을 해요
아이들은 새엄마와 아빠 이야기를 엿듣게 되요
정말 이 부분을 읽을때마다~~ 슬펐어요
근대 어릴때 느낌이랑은 좀 다른 뭐랄까?
어릴때는 새 엄마가 정말 무서운 존재라는 그런 기억이 나는대요
지금은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 많은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아이를 저렇게 산속에 버리면 안되겠죠 ㅠㅠ
그리고 이렇게 이쁜 그림책을 다시 만나게 되어서 너무너무 좋아요~
아이랑 책을 보면서 그림만 또 보고 또보고^^
했답니다.

미리 이야기를 엿들은 오빠의 아이디어로
그들이 온 길을 자갈로 표시를 해두었어요
무사히 집으로 돌와왔지만
다시 새엄마와 아빠는 아이들을 산으로 데려가요
정말 오빠가 머리가 좋죠?
다시 돌아온 아이들을 보고 새엄마는 정말 당황했겠죠?
친아빠는 왜 새엄마를 말리지 못했을까요 ㅠㅠ
전 어릴때~ 오빠의 이런 지혜로운 행동에 막 감탄하고 그랬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다음날 다시 나무를 하러~ 아이들을 데리고 산으로 가요
이번엔 빵을 하나씩 줘요
헨젤은 주머니에서 빵을 조금씩 뜯어서 길에 뿌렸어요
두아이는 빵을 나누어 먹고는 깜빡 잠이 들어요
눈을 떠 보니 깜깜한 밤이 되었어요
달이 뜨면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길위에 뿌려진 빵들은 새들이 모조리 먹어버렸답니다.
정말 이 부분은 많이 슬펐어요 ㅠㅠ
새들이 빵을 다 먹어버렸으니 ㅠ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기는 힘들겠죠 ㅠ
그래도 착한 헨젤과 그레텔은 새들을 원망하지 않네요
다람쥐들도 너무 이쁘게 그려졌죠?
책을 보는 내내~ 미소가 떠나질 않았답니다.
우리아이에게는 좀 생소한 그림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길을 잃고 헤매다가 헨젤과 그레텔은 과자집에 다다르게 되요^^
두 아이들은 정신없이 과자집을 먹고 있었어요
그때 다정스런 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요
어릴때 나의 로망이었던 과자집이예요`
책의 표지만 바뀌었지~ 어릴떄 그림 그대로예요`
물론 그래서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 나는거겠지만요~
아이와 과자집 만들기는 꼬옥 해봐야겠어요~
이때 하필 아파서 너무 속상하네요 ㅜㅜ

할머니는 친절하게 아이들에게 음식을 주고 잠자리까지 마련해줘요
그런대 이 할머니는 친절한 할머니가 아니라
무서운 마녀였어요
이 아이들은 어떻게 될까요?
마녀는 다음날 헨젤은 우리안에 가두어 두고
살이 찌면 잡아먹으려고 계획하고 그레텔은 오빠를 살찌우기 위해서 요리를 하게 해요
이 그림에서 그레텔이 앉은 의자며~마녀할머니의 주방이 전 왜이렇게
탐이 났을까요?
어릴떄도 참 ~ 인테리어가 이쁘다~
우리집이랑은 많이 다르구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보았는대요~
지금도 이 책을 보면 ~~ 곳곳에 보이는 작은 인테리어 소품까지 제 눈에 쏙쏙 들어온답니다.

그레텔의 지혜로 마녀를 솥두껑 안으로 밀어넣었어요
그리곤 오빠를 구해내요
헨젤과 그레텔은 다락방에 숨겨둔 마녀의 보물을 찾게된답니다.
정말 ~ 헨젤같은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어릴떄 했던 기억이 나요~
동생도 챙겨주고 머리도 똑똑하고~~
그리고 이렇게 보물을 찾게 되어서 ~
너무 기뻤답니다.

백조에게 새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은 집으로 향해요
정말 이때는 저도 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
이런 동화로 우리가 새엄마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졌던것도 같아요 ㅋ
아빠가 바보 같은거긴 하지만요

헨젤과 그레텔은 아버지 품에 꼬옥 안겼답니다.
아빠랑 헨젤과 그레텔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아이와 책 읽기^^
울 신랑은 ~~ 남자라서 그런지~ 이 책을 보고 ~저만큼은 환호하지 않더라구요 ^^
같은 세대니깐 기억은 당연히 하구요
그시절~ 이책이 없던 집은 아마도 없었을거예요^^
뭐 지금 처럼 책 종류가 많았던 시절도 아니구요
아마도 모든 가정에 필수!! 아니었나? 생각이 들어요^^
아빠랑 함께 읽는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
마녀등장에 우리아이는 얼음이예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존재가 바로 우리 아이에게 마녀랍니다.
뽀로로 뮤지컬에서 처음으로 마녀를 만났는대요~
세상에 마녀가 포비를 개구리로 만들었어요
자신도 마녀가 개구리로 만들까봐~
정말 몇달을 ㅋㅋㅋ 힘들어했던 우리 아이라 마녀가 나오는 이야기에는 긴장을 ㅋㅋㅋ

그리고 우리 아이가~ 열광해야 하는 과자집!!
컨디션이 안 좋은 관계로~~그저 침만 삼키고 있네요~
글밥이 많긴 한대요~
뭐 어차피 지금은 글자를 알고 혼자 읽는 단계로 아니라
읽어줘야 하는 단계라 무리는 없었어요^^
엄마가 읽어줄때랑 아빠가 읽어줄때랑~~ 중에서
엄마가 읽어줄떄가 더 좋다네요 ^^
엄마는 막 오글거리게 읽어주거든요^^

채을 읽고^^
뭐 책 내용이야~ 우리가 다 아는 내용이죠^^
그런대 그림이 ~~ 정말 예술이라는 거죠~
이 책을 다시 만나게 되어서 저는 너무너무 행복해요
마치 어릴떄 추억을 선물받은 느낌이랄까요?
다시 구하기도 너무 어려운 이 책을 새책으로~ 다시 출판이 되었다니 그저 감동스러워요~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배경 하나하나~
모두 생명이 있는것같은 그림풍이라~
구석구석 디테일이 살아있어요~
그리고 배경에도 공을 많이 들인것 같은 그림^^
책을 넘길때마다 액자 안에 있는 그림을 보는것같은 느낌이예요~
5세인 우리 아이가 보기에도 ~ 엄마 아빠가 읽어주니깐 무리가 없이
잘따라서 보더라구요
요즘 나오는 다른 책들과 견주어도 절대~ 부족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