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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고요 - 자연의 지혜와 경이로움을 담은 그림 에세이
보 헌터 지음, 캐스린 헌터 그림, 김가원 옮김 / 책장속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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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고요>를 읽으며 주변의 풍경, 소리, 냄새를 통해 삶의 기쁨과 위로를 발견하는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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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의 아이들
변윤하 지음 / 문학수첩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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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문학수첩으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이다. 


<보름달 안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변윤하 작가가 이번엔 더욱 확장된 세계관으로 돌아왔다. <아벨의 아이들 – 아마란스 마법학교>는 마법과 식물, 그리고 성장이라는 테마를 엮은 새로운 K-판타지 소설로, 하늘에 떠 있는 섬, 나무 위의 학교, 봉인된 존재 등 독특한 판타지 세계관을 지니고 있다.


📘 줄거리 요약


리아는 보육원에서 사고를 친 벌로 ‘성찰의 방’에 갇혀 있던 어느날 아마란스 마법학교의 벤 교수를 만나게 됩니다. 최악의 장소, 아벨 보육원에서 늘 탈출하기를 꿈꾸지만 병약한 동생을 돌봐야하는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던 리아. 갑자기 찾아온 벤 교수는 리아에게 특별전형 입학과 동생 시아의 보호를 제안하지만, 조건은 단 하나—선별 시험을 통과할 것.

리아는 불안 속에서도 제안을 받아들이고, 전설처럼 하늘에 떠 있는 섬 ‘아마란스 마법학교’에 입학한다.


이곳은 식물 마법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갖춘 독특한 학교로, ‘꽃의 이름’, ‘세계 식물학’, ‘토양 영양학’ 같은 과목이 존재한다. 입학과 동시에 선별 시험이 치러지고, 리아는 루카스의 도움을 받아 통과하게 된다. 하지만 마법을 전혀 모르는 리아에게 학교 생활은 쉽지 않다.

학교 주변의 숲은 ‘검은 숲’, ‘푸른 숲’, ‘붉은 숲’으로 나뉘며, 각각 다른 비밀과 위험을 품고 있습니다. 온갖 전설과 소문으로 둘러싸인 위험하고 신비스러운 숲. 이 숲과 학교를 둘러싼 정치적 긴장, 그리고 교장과 그의 딸의 비밀까지—리아는 점점 더 깊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 이 소설의 특별한 점


- 식물 마법이라는 신선한 소재

마법과 식물을 연결한 설정이 매우 참신하다. 유전학 수업, 나무 엘리베이터, 유리벽 등의 소재도 디테일하게 서술된다.


- 숲의 색으로 구분된 세계관

검은 숲, 푸른 숲, 붉은 숲이라는 설정은 시각적으로도 강렬하고, 각 숲이 가진 비밀이 이야기에 긴장감을 더한다.


- 회상과 현재가 교차하는 구성

리아와 테오, 루카스와 보니의 과거가 회상 장면으로 드러나고, 리아의 부모가 흑여우와 낙인자를 처단하던 활약상이 함께 펼쳐지며 독자는 점차 이 세계에 깊이 빠져들게 된다.


- 성장과 정체성의 이야기

처음엔 동생을 위해 시작된 여정이지만, 리아는 점차 자신의 정체성과 마주하고, 악한 마법에 맞서게 된다.


✨ 감상 포인트


<아벨의 아이들>은 단권으로도 완결성을 갖추고 있지만, 후속작을 기대하게 만드는 여운이 있다. 

리아의 성장 서사, 붉은 숲에서 벌어지는 사건, 과거에 얽힌 인연을 지닌 여섯 명의 선별된 학생들, 그리고 벤 교수의 진짜 의도까지—모든 것이 다음 이야기를 향해 나아간다.

성장, 생존, 탈출, 운명, 보호받지 못한 아이들, 미성년 보호법, 권력과 교육의 문제까지 다루며, 현실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 마법학교 유니버스의 시작

<아벨의 아이들>로 변윤하 작가가 앞으로 펼쳐나갈 마법학교 유니버스는 이제 막 첫 장을 넘겼을 뿐이다. 그 시작점은 충분히 매력적이어서, 다음 권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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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의 아이들
변윤하 지음 / 문학수첩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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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의 아이들>은 단권으로도 완결성을 갖추고 있지만, 후속작을 기대하게 한다.리아의 성장 서사, 붉은 숲에서 벌어지는 사건, 과거에 얽힌 인연을 지닌 여섯 명의 선별된 학생들, 모든 것이 다음 이야기를 향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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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이
권영희 지음, 최유정 그림 / 너의행성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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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도 한때는 어린이였다. 어른을 위한 힐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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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고요 - 자연의 지혜와 경이로움을 담은 그림 에세이
보 헌터 지음, 캐스린 헌터 그림, 김가원 옮김 / 책장속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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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지칠 때가 있다. 그럴 때 잠시 멈춰 호흡을 가다듬고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거나, 하늘을 올려다보면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진다. 웅장한 대자연을 꿈꾸지만, 복잡한 도시 속에서 우리는 공원의 숲이나 주말에 만나는 자연으로 잠깐의 힐링을 대신하곤 한다. 지난주, 주중에는 힐링 그림책 《낯선 고요》를 읽으며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주말에는 직접 자연을 만나고 왔다. 책과 현실이 이어지는 그 순간, 마음속 고요함이 조금씩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자연 속 명상을 위한 아름답고 친절한 안내서, <낯선 고요>


<낯선 고요>는 저자 보 헌터와 그린이 캐스린 헌터 남매가 함께 만든 책이다. 이들은 독자들이 주변의 풍경, 소리, 냄새를 통해 삶의 기쁨과 위로를 발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들었다.


 책은 곤충처럼 가까운 생명체에서부터 저 멀리 우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연의 대상에 호기심을 갖게 하고 우리가 얼마나 자연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일깨운다. 구름이 전하는 날씨 이야기, 야생 식물 채집 방법, 신성한 기하학 등 과학적 지식과 인문학적 감성이 조화롭게 담겨 있어, 배움과 힐링이 함께 어우러진다.


☞감각을 깨우는 시각적 아름다움: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시각적 아름다움이다. 일러스트레이터의 정교하고 매혹적인 그림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시각적 만족감을 선사한다. 세밀한 그림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자연을 향한 애정과 예찬의 태도를 담아낸다.


☞독특한 책의 구성: 각 챕터는 자연 속 대상물에 대한 과학적 설명과 함께, 마음에 울림을 주는 글로 이어진다. 독자는 책을 따라 읽으며 마치 실제 자연 속을 산책하고 명상하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지식과 감성이 균형 있게 어우러진 구성은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이다.


☞실천과 관찰의 리추얼: 책은 단순한 감상에 그치지 않고, 자연에서 쉼을 얻는 다양한 실천 가이드를 제안한다. ‘작은 것에 주목하기’, ‘패턴 발견하기’ 같은 실험 프롬프트는 독자에게 구체적인 관찰의 길잡이가 되어준다. 혼자 혹은 가족과 함께 실천해볼 수 있는 소소한 재미도 함께 담겨 있다.이 책의 가장 큰 특별함은 시각적 아름다움이라고 할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터의 정교하고 매혹적 그림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독자에게 시각적 만족감을 주고 세밀한 그림으로 과학적 정보 전달을 넘어 자연을 향한 애정과 예찬적 태도를 담아내고 있다.


《낯선 고요》는 자연물에 호기심이 많은 독자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은 누구에게나 권할 만한 그림책이다. 책장을 넘기며 자연의 소리와 색을 느끼는 순간, 우리는 어느새 고요 속에서 자신을 돌보고 있는지도 모른다. 늘 곁에 두고, 일상의 힐링 스팟으로 삼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다.




#힐링에세이#자연의지혜#그림에세이#삶의가르침#자연의경이로움#낯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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