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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꿈꾸는 불사조 1~2 세트 - 전2권 ㅣ 꿈꾸는 불사조
전세훈 그림, 최신규 원작 / 해냄 / 2026년 2월
평점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이다.
이 책은 최신규 대표의 자전적 이야기를 전세훈 만화가가 만화로 엮은 책으로, 꿈을 품고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다. 어린 시절, 나무를 깎아 만든 팽이 '피닉스'를 가지고 놀던 어린 소년이 어려운 형편에도 좌절하지 않고 계속 꿈을 꾸면서 실패와 도전을 거듭하면서 성공하는 어른으로 성장하고, 꿈을 펼치는 무대를 한국에서 세계로 확장시켜 나가는 이야기이다. 60여 권의 축구 만화를 그린 전세훈 만화가답게, 그의 그림체는 박진감있고 몰입감있게 펼쳐진다.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살림을 책임져야 했던 엄마, 형들은 친척에게 위탁하고 어린 신규를 데리고 행상을 다니면서 어려운 살림을 이어나가셨다. 가난한 어린 시절, 신규는 초등학교 3학년에 학교를 중퇴하고, 학교에서 지식을 쌓는 또래들과 달리 13살 이란 어린 나이에 금세공 기술을 배우며 손재주를 익혔다. 여러 공장을 전전하며 다니던 시절 도둑이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기도 했다. 어린 시절 배운 세공, 용접, 주물 등에 대한 기술과 지식 등을 바탕으로 19세에 형과 주물 공장인 '협성 금속'을 차리고, '수도꼭지' 사업을 시작했다. 협성 금속이 어느 정도 자리 잡게 되자 '서울화학'이라는 자신만의 사업체를 꾸리고 우연한 기회에 관심을 가지게 된 '끈끈이'를 계기로 아이들이 마음 놓고 놀 수 있는 완구를 만들기 위해 완구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고, 천신만고 끝에 끈끈이 사업이 대성공을 이루었다.
2편에서도 그의 도전과 성장 기록은 계속된다. '끈끈이' 사업이 한창 성공을 이루고 있을 때,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후속 상품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의 손을 거친 첫 애니메이션은 MBC와 만든 '라젠카'였다. 하지만, 작품이 성공을 이루기 전에 IMF 여파로 막을 내리고, 고(故) 신해철이 작곡하고 부른 OST만 인기를 끈다. 이후, 실패는 실력으로 쌓인다는 신념을 가지고, 뼈아픈 실패를 발판으로 <하얀 마음 백구>를 제작하고,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심는 초석이 되는 전통 인형 시리즈도 시장에 내놓는다. 이후 지속 가능한 완구 사업을 위해선 IP를 보유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일본의 업체를 그의 사훈대로 '끈덕지게' 설득해, '탑블레이드' 공동제작에 성공하고 시장에서도 크게 성공한다.
늘 마음속에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실패는 실력의 발판이라는 신념 아래 도전을 끊임없이 이어가는 사람, 최신규. 그의 이야기는 꿈과 희망, 꺼지지 않는 도전 정신과 성공할 때까지 도전하는 끈기를 심어 주는 것으로, 이 책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꿈을 향해 노력할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현재 최신규 작가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초이 크리에이티브로 랩의 대표로서 음악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의 새로운 도전이 어떤 결과를 만들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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