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양육 - 애착, 훈육, 자립 세 가지만 알면 충분한
홍순범 지음 / 예담Friend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이쏘업쏘입니다..

2살, 7살의 두딸을 키우는 육아맘으로써 항상 내자신이 잘하고 있는가... 문득... 나 자신을 돌아보고.. 잘하고있는건지 의문이 생길때가 많아요.

매일매일이 전쟁같다는 표현은 좀 그렇지만... 아이와의 하루하루를 잘 보내기가 제일 어렵고 또 제일 잘해야하는것이기에 열심히 하려는 

의욕충만 엄마입니다.

그런 엄마에게도 갑작스런 아이의 돌발행동에는.. 당황스럽기 그지없고...

대체.. 내아이는 왜이럴까? 하는 생각에 항상 수렁에 빠지는듯 해요.




제일먼저 저자이신 홍순범 선생님의 인사말이 눈에 띄는데요... 인터넷에 넘쳐나는 양육에관한 다양한정보...

 

그중에 나와 조금만 비슷하면.. 옳지~!! 무릎을 탁~!! 내치면서.. 내얘기야... 하고 바로 실행에 옮기거나.. 육아서에서 나와 비슷한 이야기를 보게되면

그책을 정독하고.. 내이야기인양.. 그책속의 내용을 받아들일 준비를 했던것.. 지난날의 내모습을.. 홍순범 선생님이 이미 알고계신듯..

제얘기를 적어놓으듯 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장이 절로 넘어가면서..  책에 줄긋기같은건 잘 안하는 성격인데.. 저도 모르게.. 책 모서리를 접고있고..

 

나중에 다시 또 읽어야지하면서.. 형광펜을 찾아 밑줄을 긋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정말... 특이한건 아닌데.. 부모에게도 양육을 하기전에 양육면허라는것이 있어야한다는 사실... 운전을 하기전에 운전면허가 없으면

당연히 운전을 할 수 없는 일인데말이죠.. 아이가 생기가 부모가 되려면.. 부모가 될 준비를 해야하는데..  출산용품준비만했지, 사실.. 뱃속에 열달동안 품고있으면서..

태교가 전부라고만 알았던.. 철없던 그때가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애착, 훈육, 자립 세가지만 알면 충분한 만능양육..

이 세가지의 원리를 이해해야만.. 내 아이를 키우는 20년동안, 어떠한 일이 생겨도 중심을 잡고 대응할 수 있을거 같아요.

우리 애착단계를 보이는 둘째딸 이쭈~~ 내 딸아이 얘기라 더욱 솔깃하고.. 점점 더 깊이 파고들게 되면서..

 

저도모르게 한구절한구절.. 저도모르게 중얼중얼 거리며 본 페이지...

"그래.... 그때 괜히 화냈어.. 큰애도 아닌데...그냥 안아줄껄... 그냥.. 안된다고만 할껄..."

전 양육에 있어서는 좀 저만의 기준을가지고 아이를 키우는거 같아요.. 안되는건.. 단호하게 안됨.. 되는건.. 그래도 허용해주자..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가끔씩 아이의 돌발행동에 욱~ 하면서.. 마음속 저 구석에서 화가 불같이 올라오면...

그냥.. 화부터 내고 있더라구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것을.. 엄마가 몸이 지치고 힘들면 당연히 말투가 곱게 나올리없죠...

저부터 몸을 잘 추스리고.. 아이에게 상황을 설명했으면 안그래도 됐을터...


사고처리법말고 사고 안내는 법을 공부하라는 말...

 

제목부터가 이상하다 느꼈는데...

아이가 문제행동을 했을때만... 우리애는 왜그러지요? 이렇게 묻는 엄마들이 대부분이죠...

기존의 대부분 양육서적은 사고처리 중심인경우가 많아,, 양육에 문제가 생겼을때 어떻게 처리할지를 주로 다루고 있다는 말...

저도 그동안  많이 본 육아서적 대부분 문제의 해결방법을 제시하지.. 이렇게.. 만능육아 양육서처럼, 문제가 생기기전.. 바른 양육의 방법을 제시한 책은 

못본거 같더라구요.


아이들은 사랑받고싶어하기때문에 어딜가도 관심끌기를 하는데.. 아이에게 과잉행동으로 관심끌기 보다는 올바른 행동을 알려주어

바른행동을 했을때 관심받고 사랑받을 수 있다는 걸 알려주었더니, 저희딸도 어른을 만나면 부끄러움을 많이타지만, 바르게 인사하고, 대답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어요.

한번 이야기를 해준것 뿐인데.. 그 후론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항상 엄마뒤에 숨기만 하는 아이의 태도가 바뀌었거든요..


문제가 생겼을때나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될때 비로소 서점을 찾아 육아서적을 뒤적거리기 마련이였는데..

 

이제는 그럴필요없이.. 만능양육책 하나로 새로시작하는 마음처럼 양육하는 자세를 바로 잡으면 되겠더라구요.


저자는 현재 소아정신과 진료교수로 일하고 있어 실제, 겪은 다양한 사례를 빗대어 이야기를 하는데,


그때마다.. 내주변에도 저렇게 얘기하는 엄마들 참 많았는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엄마들은 하나같이..  아이가 떼를써요...고집을 너무 부려요... 라는말.. 다들 하는데...ㅋㅋ

저도모르게 웃음이 나오면서.. 나도 그랬지..하며 공감하지만, 그사례를 읽고 무조건 이렇게 따라해야지.. 하기보다는

부모인 내가 중심을 어떻게 잡아야하는구나...

이런시기에는 아이가 이렇구나.. 기억해둬야지.. 하며.. 밑줄을 긋게 만드는 책..


특별히 밑줄을 긋지 않더라도.. 파랑글씨부분은 좀더 눈여겨 보게 만든 깜빡깜빡 잘 잊어버리는 엄마들을 위해

눈여겨 볼 수 있게 글의 색을 달리해준 세심함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훈육의 눈높이가 너무 높아서 아이를 만족시키기 힘든 훈육기준으로 우리 아이를 힘들게 하는 아닌지.. 너무 절제된 요구를 하는 경우도 

 

바르지 않다는말... 저도 아이에게 어른처럼 빨리빨리하라고 지시한적이 있었는데..

정말.. 훈육의 눈높이또한 아이에게 맞춰서 해야하겠더라구요.

마음에 공감해주는것.. 요구를 받아주는것... 이런사소한문제서부터.. 아이가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를때 무조건.. 공감이야.. 하면서

"어~ 그래.. 갖고 싶겠구나.."라고 말하지만, 마음엔 공감을 해주었지만, 행동은 사주는게 맞지않나 싶을수도 있겠다는 말을 보면서...

저도 입으로면.. 그래... 하면서 공감하고 진짜로 아이에게 공감을 해주었나 싶더라구요..



최선의 방어는 공감이라는 말... 아이가 좀더 성장하면서 부모와의 많은 마찰이 빚어질 상황에 "최선의 방어는 공감"이말을 잊지 않아야겠어요.

부모가 일관성을 가지고 아이를 양육하는건 좋지만, 때에따라 .. 아이가 성장함에따라 항상 규칙이 변화되지 않는것이 아니라,

규칙이 바뀌면 그에 맞게 부모도 변신해야한다는 말.. 정말 공감하며.. 또한번 엄마로써 배운 만능양육 육아서...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 두꺼운 사전으로 문제가생겼을때만 해답을 찾지말고, 양육서적으로 진짜부모가 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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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빌리지 그리기도감 1 드래곤빌리지 그리기도감 1
하이브로 지음 / (주)하이브로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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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때인가? 올해인가? 드래곤빌리지 색칠공부책을 사고싶대서.. 서점에 다른책 사러갔다가 결국.. 드래곤빌리지 색칠공부1권들고왔었거든요..

 

그책은 간간히 칠하면서... 드래곤을 오리고 싶어하더라구요.. 그래서.. 다 칠할때까지 안된다고 했었는데..

이제는 스스로 따라 그리고 싶은 욕구가 불끈!!


드래곤이라면..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쉽게 따라그리기 어려운 모양새예요..

엄마인제가... 금손이 아니기에.. 이런 그림그리기는 저도 자신없거든요..

아이가 항상 그림 그려달라고하면.. 항상 못들은체하고... (저도 못그리거든요.) 그러다.. 따라그릴 수 있는 트레이싱지도 사줬었는데..


그러고나니 조금 따라그리고자 하는 욕구가 조금이나마 충족되는거 같더라구요...

드래곤빌리지 그리기도감에는 그릴 수 있는 연습장이 함께 왔어요~ 연습장 겉표지도 드래곤으로 귀염가득~

 

그리다 틀리면.. 왕지우개로 샤샤삭~~ 지우란소리죠~~ ^^ 

드래곤빌리지 색칠하기 책에는 이렇게 다양하지 않았는데..

 

진짜.. 드래곤이 다양해요.. 빛속성드래곤이며.. 바람속성드래곤... 뭔 드래곤이 이렇게 많나요?

우리 이쏘는 목차부터 아주 눈이 휘둥그레 해지면서.. 어디부터 그릴까 완전 스캔했답니다.

엄마가 보기엔... 책도 진짜 두꺼워서... 이렇게 많은데.. 언제 다그리나... 했는데..

 

아이는 그리기도감이여서 그림만 그리는게 아니라. 드래곤 특징을 설명해두고, 그리는 방법, 진화한 드래곤의 모양새도 조금씩 달라

그림그리는 방법을 설명해두었더라구요.번호순서대로... 머리부터.. 차례차례 조금씩 늘어나는 그림획순을 보고.. 따라 그리는 정말..

 

그리기도감 맞네요~이렇게 그리는 순서를 알려주니...

 

저도 왠지.. 따라그릴 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도 생기더라구요...

나중에 이쏘한테 그려서 선물로 주면... 엄청 좋아라하겠죠?


항상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엄마주겠다고 편지나 그림을 그려 가져오면... 고마워.. 하고 땡이였는데...

저도 가끔은 아이에게 편지나 아이가 좋아하는 드래곤그림을 직접 그려서 색칠까지 해서 선물해주면



나는야.. 완벽쟁이 엄마!!! ㅋㅋㅋㅋㅋㅋ

일단.. 실천이나 해 봅시다!!


다... 비슷비슷 한듯한데... 조금식 다른 드래곤들...

 

특히.. 앉아있는 발모양같은걸 잘못그리면 느낌이 무척 다른데..

그리기 순서를 자세히 순서대로 나열해두어서 그렇게 어렵지 않은거 같아요.


아이에게 스스로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대신 해주기가 아니라

 

스스로 해볼 수있는 기회를 주고.. 아이가할 수 있는 방향을 잡아주는게 도와주는길이겠지요.

그리기 도감은 엄마에게도 어려운 그림그리기를.. 아이가 책으로 통해

그리는 순서를 이해하고.. 조금씩 따라 그려보는 도감이라

어렵지 않아요.

그리고.. 정말.. 대충 그린 그림이 아니기에 선명한 드래곤 캐릭터를 따라그릴 수 있어 정말 좋아한답니다.

다그리고 보니.. 캐리커쳐 느낌이 물씬 나는 드래곤 그림들이지만...

 

진짜.. 앉은자리에서 엉덩이 한번 떼지않고.. 40분내리 그렸어요.


아이가 스스로 드래곤을 그릴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주는 드래곤빌리지 그리기도감..

딸아이도 이렇게 좋아하는데.. 남자아이라면.. 진짜 좋아할거 같아요~ ^^ 특히... 드래곤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우리 딸 이쏘는요... 이책을 통해.. 좋아하는 드래곤에 대해 더많이 알아보고.. 또 그림도 따라그려 그리는 기술까지 일거양득으로 자신감까지 생겼어요.

그리하여... 이 무거운 그리기도감이... 아이가 좋아하는 보물1호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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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놀이와 함께 즐기는 공룡 미로찾기 색칠놀이와 함께 즐기는 미로찾기
박수영 그림, 최화정 글 / 작은서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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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룡을 좋아하고 공룡을 사랑하는 7살 딸아이를둔 이쏘업쏘예요~


우리이쏘 공룡 참 좋아해요.. 여자아인데말이죠.. 6살부터 본격적으로 책에 몰입하더니.. 이제는 파충류,, 양서류,,, 이런 책만 보더라구요... 

그렇게 좋아하는 공룡.. 당연히 따라 그려보고싶어하고.. 공룡에 관련된 책에는 무척 관심이 많답니다.







작은서재 출판사에서 나온 공룡미로찾기..

미로찾기라면.. 7살아이에겐 정말 흥미로운 분야죠~~ 난이도가 좀 있다면.. 더더욱 열광~~ ^^








꼬불꼬불 미로를 탐색하면서 공령몸속을 탐색~~

미로찾기하고나서 아쉽다면.. 색칠까지 멋지게~~ 내아이스타일대로 색칠까지~~ 

아주 좋죠?






 




한눈에 보는 공룡지도.. 책장 첫장에 있는데.. 이쏘가 눈을 못떼고 공룡 이름 다 읽어보더라구요...

역시...








목차에는 공룡이름으로 분류되어있는데요..

단연 첫페이지는 우리의 렉스.. 티라노사우르스 나오셨습니다.

아이들의 인기를 실감하는 티라노사우루스... 항상 첫페이지를 차지하죠~ ^^








티라노사우루스의 몸속을 탐험하듯이 미로찾기를 하는페이지에는 간단한 구연설명이 되어있어 아이가 단순한 미로찾기뿐아니라

잘 몰랐던 공룡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게 이렇게 작은해설이 되어 있어 참 좋더라구요.









출발지점에서..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막혔어요... ㅋㅋㅋㅋ

생각보다 미로가 아주 깨알같이 길이 좁아요~~완전 방심하면 금새 막힌길...

어른들은 갈림길에서 좀더 앞을 내다보고 길을찾아 미로찾기를 하지만, 아이들은 시야가 좁기때문에

멀리 내다보지 못하죠.. 이쏘도 역시 그랬어요..



막히니까... "아이~ 뭐야~!! 이렇게 좁은데 미로찾기를 어떻게해?"하고 투덜투덜 대서 또 같이 했쬬..








가만보니... 이 공룡미로찾기는 미로길이 엄청 복잡해서 방심하거나 한눈팔면 안되요..

요것도 집중을 무지하게 요함...ㅋㅋㅋ


그리고. 넓은 길보다는 좁은길로 지나가는 길이 도착지점으로 가는 길이더라구요...ㅋㅋㅋ

몇번 썼다지웠다하며.. 미로찾기 완성했지요.









요렇게 간신히 썼다지웠다 반복해서 완성한 티라노사우루스 공룡미로찾기 도착점에 도착!!









엄청 좋아했어요~ ^^

역시... 어렵다고 생각했던 미로찾기의 방법을 조금 알게되어서 신난 이쏘..








그래서 이렇게 색칠놀이도 함께 해보는 공룡미로찾기








색칠도 마음대로... 한색깔이 아닌 다양한 색으로 하겠대서 그러자고 했어요.

그런데.. 하다보니 공룡미로찾기하고나서는 연필로 처음해봤으니 다음엔 연필로 도착지점까지 갔던 길을 다시한번 

색연필이나 싸인펜으로 따라서 한번 더 그려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 이쏘가 좋아하는 프테라노돈 다음으로 ... 벨로키랍토르~







자신감 넘치가 출발지점 동그라미 쳐놓고.. 출발~!!








접히는 부분이 미로가 연결되는데 180도 제본이여서 쫘~악 펴주면 펴져요..

그래서 살짝 잡아주니까.. 막힘없이 미로찾으러 고고~~!!









벨로키랍토르 꼬리에서 꼬리로 연결된다면서 얼마나 또 좋아하는지요...ㅋㅋ그냥 단순히 큰 공룡그림이 아니라 공룡크기에 따라 그림이 다양해서 

더욱 미로찾기에도 흥미가 있게되는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엔 공룡미로찾기 도착점까지 다시한번 갔던길을 다시한번 되짚어 본다며 복습으로다가.. 진한 갈색색연필로 다시한번 찾아봤어요.







다시한번 해보는 미로찾기에 지루해하지도 않고.. 미로찾기 길이 더 잘보인다고 엄청 또 신기해하며... 좋다고 하는 딸램이..








그래서 이렇게 미로찾기 2번이나 하고~








연필로 미로찾기 하고.. 색칠도 내마음대로 하고..

반복하고싶을땐 좀더 진한 펜으로 다시한번 미로찾기 또하고..







그리고.. 공룡을 멋지게 따라 그리고 싶어하는 아이를 위해.. 트레이싱지대고 따라그리기까지 할 수 있는 공룡미로찾기


트레이싱지대고 따라그리는건 이쏘가 혼자서 잘하는 놀이예요.. 얼마나 따라 그리고 싶어하는지.. 그리기에는 자신없어하고..

똑같이 그리고는 싶어하고... 그래서 사준게 트레이싱지인데.. 엄청 잘 놀아요~ ^^

그래서 덕분에 작은 공룡사전에 있던 공룡들 따라그리기 대신







180도 확~ 펴치는 공룡미로찾기 책의 그림을 쉽게 따라그릴수 있게 되었답니다.







오비랍토르 다 그렸어요.. 이것도 가위로 오려서 놀겠다고해서... 그냥 어린이집 가져가서 친구들하고 놀다가 자르라고 둘둘말아 가방에 넣어줬어요.

이름은 오비랍토르2...ㅋㅋㅋㅋㅋ

왜 2냐니까? 미로찾기 그림이 1이고... 자기가 따라 그린건 2래요... ^^

역시 아이들은~~


우리 이쏘 열심히 집중해서 미로찾기도 하고 색칠도하고.. 따라그리기까지할 수 있게 해눈 공룡미로찾기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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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쑥쑥 모자이크 동물 (책 + 스티커 2000개) 집중력 쑥쑥
나이에라 에버롤 그림, 커스틴 롭슨 글 / 어스본코리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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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오늘은 집중력을 높여주는 소근육운동... 스티커떼기~떼었다 붙였다를 반복할 수 있는 어스본코리아의 집중력쑥쑥모자이크

스티커북을 활동해봤어요.


먼저 말씀드리건데... 아이들말고... 집중잘못하는 어른에게도 무척 좋겠다는 개인적의 견해를 살짝 알려드려요...

완전... 몰입...해야 완성할 수 있는 난이도있는 스티커북이랍니다...

애들책이라 얕보다간.... 엄마아빠가 이책에서 헤어나오질 못할꺼라는사실....ㅎㅎ (우리집이 그랬다고요...ㅋㅋㅋㅋ)



옆에 제시된 그림을 보고 정말.. 단순하게.. 왼쪽제시그림보고.. 스티커 찾아서 모자이크판안에 색을 채우듯 스티커를 붙여서 완성만 하면 되는데요...

 

이쏘가 처음에 분홍물고기 눈을 떼었어요..

그리고.. 스티커 4개 붙이고는 "엄마~ 이거 안돼!!"하고 소리칩니다..

 

그래서 왜?? 하고 봤더니... 딸램이와 마주보고하니.. 눈이 띠용... 어지럽더군요.. 그냥 제시된 그림따라 모지이크 칸을 채우며 스티커를 붙여주는 놀이가

이렇게 난이도가 있을줄이야....ㅋㅋㅋㅋ

방심했다는 생각이 밀려왔어요~

일단 물고기의 칸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세어보라고 알려주었어요.. 가로세로 물고기스티커가 붙여야할만큼의 공간을 찾아야한다고요..

 



7살 아인데.. 뭘알고 붙였겠어요.. 그냥 네모바둑칸안에 아무데나 물고기 얼굴부터 붙였는데.. 그 물고기 크기가 좀 크다....

그래서 다시 떼어서 붙이라고 알려줬지요.


아이랑 같이 필요한 칸의 갯수를 세고.. 시작점을 찾아 물고기 눈이 그려진곳을 중심으로 잡아 붙이게 했어요.


원래 떼었던 스티커는 다시 붙이려면 접착면이 약해서 잘 안되잖아요.. 집중력쑥쑥모자이크는 스티커를 여러번5~6번 옮겨 붙이면야 잘 안붙겠지만..

 

3~4번 옮겨 붙이는 정도는 잘 붙는답니다.

저... 분홍색물고기 눈만 몇번 옮겼게요.....ㅋㅋㅋㅋ


물고기 비늘 모양중.. 진한 색깔의 방향을 알고 붙이라고도 알려주니.. 처음에는 이해를 잘 못하다가..

 


아..... 하며 이해하고 스티커를 패턴에 맞게 붙였어요.

어른인 제가봐도 참으로 난감했었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10개정도의 스티커를 붙이는동안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래도 잘붙죠? 코팅된듯한 바닥종이여서 일반 종이와는 달리 붙였다 떼었다가 잘 된답니다.

붙인스티커가 그렇다고 잘 떨어지는것도 아니예요. 물리적인 힘을가해야 떨어지는 정도랍니다.


역시 아이들은 하나를 완성하면 자신감이 생기죠?

 

이쏘도 신이나서 그다음엔 작은물고기에 도전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엄마랑 같이도 하다가 혼자서도 하다가... 하다가 어려우면 엄마또 호출하고...

이렇게 한시간을 했어요..



아이가 한자리에 앉아서 한시간가량을 하는게 참 어려운 일이예요..

 

더더군다나.. 이쏘는 시력교정을 하기위해 안경을 쓰고 패치로 눈도 가리는 상태여서 눈의 피로도가 좀 쉽게 오는 편인데..

한시간을 집중해서 요거요거~~ 집중력쑥쑥모자이크 스티커를 붙이더랍니다.


그만큼 하면할수록 자신감은 상승되고~ 계속해서 활동하고 싶어하죠~ 왜냐... 재밌으니까요~~



처음에 표정은 썩어들어갔으나... 점점 얼굴에.. 입가에 미소가 스물스물 올라와 활짝 웃으며~~ 물고기 다했다고 엄청 좋아했어요~

 

성취감도 생겼지만, 무엇보다도 이쏘한테 필요한 집중력이 더욱 업된거 같아요.



그림그리기도 한시간은 어려운데.... 이걸 한시간에걸쳐서 했지만.. 

다해내다니... 대단하지요?


옆에 제시된 물고기도 세어가며.. 자기가 한것처럼 물고기 숫자 세고 있습니다...ㅋㅋㅋ

 


사실 9마리 한건데요...누가보면 한권 다한줄....ㅋㅋㅋㅋ


사실 스티커라서 그림도안따라 그려진 그림자 자리에 붙이는건 3~4살 아기때 많이했잖아요...

이제는 좀더 컸으니... 난이도 있는 스티커를 줘도 도움이 되겠다 싶었죠..



 7살이지만 시각적 기억력이 다 자랐다해도 비슷한 그림을 보고 따라한다는건 조금 어려울수 있어요.

특히 그냥 네모칸에 통일된 색으로 붙이기만 한다면 당연히 쉽겠죠...

그런데.. 한번더 생각해서.. 또 필요한 모자이크 칸의 갯수도 생각해보고 스티커를 붙이는 자리를 결정하고 그림에 맞는 스티커 색을 찾아

모양을 이리저리 돌려 패턴에 맞게 붙이는거는 정말 어렵죠...

그래서 그냥 생각없이 소근육운동하는게 아니라.. 

집중을해서..생각을 하면서... 모양에 맞게 손가락 힘을 조절해서 칸안에 맞게 스티커를 붙이는 초~ 집중력을 요하는 스티커북이랍니다.


이제 또 다른 성취감을 맛보게 하기위해 아이와함께 놀아주기에 들어갑니다~ ^^

아이들은 점점 엄마랑 같이하고 싶어하는것도 많아지는데, 이렇게 함께 집중력도 키우며 스티커를 붙이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때론 시합도하고...

즐거운 홈스쿨이 될수 있네요.


집중력이 필요한 아이와 함께하면 좋을 활동~ 집중력쑥쑥모자이크 도서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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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밥솥의 가을 운동회 제멋대로 휴가 시리즈 3
무라카미 시이코 지음, 하세가와 요시후미 그림 / 북뱅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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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있는 전기밥솥.. 가족의 식사를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기밥솥이지요?

 

그런 전기밥솥,, 뚜껑이 안열린다는 이유로 당연히 못쓰겠다... 라고 타박을하자.. 아빠는 살살 달래가며..

투덜대는 엄마를 나무라는데...



전기밥솥은 오랫만에 밥짓는 일을 쉬고, 운동회에 가족과함께 참가하는데요..

 


전기밥솥의 이름은 쿠자~

모든 밥솥들의 이름이 쿠로 시작한다며..쿠쿠,쿠첸... 듣고보니.. 쿠자가 맞긴하네요~ ㅋㅋ



겐이치와 함께 운동회 경기에 참여하지만.

불의를 보면 못참는 성격의 전기밥솥 쿠자...

반칙하는 친구의 행동에 울컥하며..

운동회 중에 소동을 일으키지요~


그런데 그런 소소한 내용들이 너무 재미있게 표현되어있고..

쿠자는 그냥 전기밥솥이 아닌 겐이치의 동생 쿠자로 표현되어 생명력있는 전기밥솥이여서 전기밥솥의 놀라운 표현력은 동화를 읽어주는 내내

흥미를 더해주어서 이쏘가 매우 집중또 집중했답니다.







동화책 중간중간 칼라삽화로 된 그림은 흥미를 더해주지만, 흑백그림또한 지루하지않고 볼 수 있었어요.

 

7살인 이쏘에게는 조금 긴내용의 글밥이였지만..

재미있는 내용탓에 읽어주는 내내 딴청부리지않고 귀기울여 듣더라구요.


엄마가 한번 다 읽어주고 나니.. 동생과 엎드려서 그림책을 보는 이쏘.

 

글밥이 제법 많아서 자연스럽게 글을 더 많이 읽게되는 효과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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