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함께 마니또 - 바른 인성 협동하는 마음 처음부터 제대로 11
박현숙 지음, 김주경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니또 놀이는 제비뽑기로 한 친구 한명을 뽑아 그 친구에게 수호천사처럼 잘해 주는 놀이를 하자고 선생님이 제안하시죠.

친구가 절대 눈치채면 안되니까 자신의 마니또가 누구인지 다른 사람들에게 모두 비밀로 해야한다고 하시죠.


남문이의 마니또는 병호였고, 남문이가 병호에게 잘해줘야하는데,

수형이는 병호랑 짝을 하겠다고 손을들며  병호에게 잘해주고, 알림장 쓰는것도 도와주고..

병호가 화장실 갈때 따라가서 소변을 보고나면 매번 손을 씻어야한다고 알려주기도하고, 병호한테 잘해주는 수형이가 왜그러는지 궁금해서 

견딜수가 없었어요.

민수는 병호의 실내화를 벗겨서 빨아오라고 했지만, 병호는 사물함에 도로 집어넣고 가방에 넣으려하지않았어요 그러자 민수가 집에가서 대신 빨아오겠다고하지요.

민수도 비밀이라며 병호에게 잘해주는 이유를 말하지 않았어요.


마니또를 발표하는순간..

수형이의 마니또는 선생님이였다는 말을 했어요.

선생님에게 어떻게 잘해줄까 생각하다가 선생님이 병호 걱정을 많이 하시는것 같아 병호를 돕기로 마음 먹었다는 말을 하지요.

민수의 마니또는 수형이였다고 말을했어요.

수형이가 병호를 돕기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고 저도 수형이를 위해 병호를 돕기로 했어요. 제가 도우면 수형이가 덜 힘들잖아요.

남문이는 병호가 마니또였다고 말하고, 알림장 쓰는것을 도와줬다고 말했어요. 그래서 이제 병호는 알림장을 꽤나 잘 쓰게 되었다고 했어요.

모두모두 박수를 치며 서로에게 격려해주었어요.




혐동은 천하무적~

우리딸도 1학년때 담임선생님이 마니또 뽑기를 하면서 일주일동안 친구에게 잘해주고, 마지막에는 마니또에게 2천원

미만의 선물을 준비해서 깜짝선물을 주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때는 이렇게 다함께 마니또 책에 나오는 병호처럼

힘들게 도움을 필요로하는 친구가 없어서 몰랐지만..

책을 읽고나니.. 병호같은 친구가 있다면 정말 힘들게 협동해서 도와야 될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딸이 다함께 마니또 책을 읽고나서...  좋아하는 친구가 마니또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적어두고,

마니또을 읽은 느낌을 적어봤어요...

싫어하는 친구가 마니또가 되어도 잘 해주어야겠다는 생각... 힘들어도 노력해주는게 기특하지요~


학교생활 협동심 기르는 키위북스 다함께 마니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