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이와 쓱쓱이 - 색연필과 붓의 대결 사파리 그림책
에단 롱 글.그림, 지혜연 옮김 / 사파리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미래에 이쏘도 화가가 될수 있겠노라며... 칭찬에 칭찬을 거듭하며 함께 읽어줬던 끄적이와 쓱쓱이 책입니다.

동화내용이 그리 그림에 치중하지 않고, 고양이와 생쥐의 대결을 재미나게 표현기법으로 설명되어져서 어렵지 않게 그림그리고 색칠하는것을 배울 수 있던거 같아요.


색연필과 붓의 대결, 사실.. 둘은 거의 하나로 움직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말이죠.. 대부분 그림을 그리면 색을 칠하기 마련인데... 둘의 대결이라니...


고양이는 색연필을, 생쥐는 붓을 들고 있는 이 페이지...

 

커다랗게 펼쳐지는 그림있음! 요 문구하나를 보여준채.. 흥미를 이끌어냅니다.


책 페이지를 넘기면... 정말.. 온통 낙서 투성이...

 

물감 뚝뚝, 끄적끄적 낙서가 아주... 한바탕이네요.


여기에 숟가락을 얹어 이쏘도 몰래 연필로 낙서 끄적끄적... 아무리 낙서한곳을 찾을래야.. 찾을수 없는게 함정!!ㅋ



쓱쓱이는 끄적이가 그린 그림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끄적이도 쓱쓱이가 그린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요.

어느날 쓱쓱이는 자신이 그린 멋진 그림을 끄적이에게 자랑했어요.

하지만 끄적이는 퉁명스레 말했어요. 

"정물화는 정말 따분해! 치즈 조각이 쌓여 있는 그림을 누가 좋아하겠어?"


"흥, 빨간 고양이 초상화를 어느 누가 좋아할 거 같아?

 

설마 너를 그린 건 아니지?" 닮은 데가 하나도 없잖아."

 


라고... 쓱쓱이가 말하자.. 끄적이는 화가났지요.

끄적이와 쓱쓱이는 티격태격하며 서로 흉을 보기 시작했어요!

 

"넌 세상에서 그림을 가장 못그리는 화가야!"

"무슨소리! 그건 바로 너야!"


끄적이와 쓱쓱이가 티격태격 아웅다웅 다투는 동안...


이런, 모두 엉망이 됐어!

끄적이와 쓱쓱이는 서로 사이좋게 지내기로 마음 먹었어요.

 

이번엔 쓱쓱이가 물감으로 끄적이를 쓱쓱 그렸어요.

 

끄적이도 색연필로 쓱쓱이를 끄적끄적 그렸지요.


"선을 이용한 그림이 참 멋진걸! 우리 함께 그림을 그려 보면 어때?"

끄적이와 쓱쓱이 색연필과 물감으로 그린 우정의 초상화를 이렇게 멋지게 그렸네요..

색연필과 붓의 대결이 아닌, 그 둘의 합작품이라 더욱 멋진거 같아요~

그리고는 다양한 명화에 끄적끄적 낙서를 한듯한 그림들이 보여지고... 끄적이와 쓱쓱이는 

 

세상에서 그림을 가장 잘 그리는 화가 같다며 서로 칭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그리고는 화가들은 어떻게 그림을 잘 그리게 되었을지 세계적으로 훌륭한 화가들이 어떤 그림 그리기 연습을 많이했는지도

 

간략하게 적혀있어서 이쏘도 한번씩 읽어보고, 그 그림을 다시한번 찾아보게 되었답니다.

 



그러면서 하는말...

 

"엄마 나도 얘네들처럼 서서 그리는 나무판대기 같은거 사줘." 합디다.

이젤을 사달란소리였죠...ㅋㅋ

이책을 읽고나서는 독서대를 이젤삼아 그림도 그리고.. 책도 읽고 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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