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 손님과 애벌레 미용사
이수애 글.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쏘가 홀딱 반한.. 이책... 8살 예비초등학생한테도 재미나게 읽히는 책.. 

 

한번보면 읽고 또읽고.. 다시 그림보고.. 보고보고하다가. 그림도 그리게하는 책이랍니다.


그런데, 갑자기 책을 뒤집어서 보는 이쏘?

 

뭐해??

머리가 무거운 나뭇잎손님이 숲속의 미용실에 왔어요.

 


애벌레 미용사는 손님한테 어울리는 머리를 예시 사진으로 보여주고있어서, 나뭇잎 손님이 사진을보고 고르는 장면이예요.

이장면은.. 실제로 우리도 미용실에 가면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고르는 장면인데.. 이렇게 나뭇잎의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보니.. 

참으로 웃음지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이쏘는 거꾸로 보이는 헤어스타일 예시를 책을 뒤집어서 보는것이였답니다.

애벌레미용사가 자른 헤어스타일은... 너무 뾰족해서 친구를 긁을거 같다고 만족스러워 하지 않았어요.


애벌레 미용사는 머리를 물들이고, 갉아먹고, 물들이고 갉아먹고. 열심히 머리를 다듬었지요.

 


나뭇잎 손님은 그래도 머리모양이 마음에 들지않는다고 하자, 애벌레 미용사는 당황스러웠지만, 머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알록달록 화려한 머리로 만들어주었지요.

따뜻한 바람이 불 무렵, 나뭇이 손님에게는 색다른 변화가 찾아왔다는 동화내용으로 사계절의 변화도 알수 있으면서

나뭇잎의 모양을 다양한 헤어스타일로 표현한 동화내용이 참 재미있더라구요.


이쏘는 이제 이렇게 나뭇잎그리고 색칠하기시간~~~

 

안할것 처럼 하더니만.. 책표지 덮자마자 아주 신나서 그리기를 하더랍니다.


과 선으로 되어있는 나뭇잎 줄기를 따라 그려보기도하고... 다양한 나뭇잎 머리모양처럼 나뭇잎을 따라 그려보는 경험을 했어요.


그런데, 정말 아이들에게는 단순히 책만 읽는게 아니라 이러게 그리기를 함께 해주니 더욱 좋아하더라구요.


부록으로 함께온 나뭇잎따라그리고 색칠하기만 하는줄 알았더니,

 

색종이를 꺼내와서 

이렇게.. 테두리를 따라 그리더라구요.


역시... 모양자 따라 그리듯이 이렇게 그리는게.. 그림그리기 좋아하는 여자아이답죠?

그냥 그림만 따라그리네요.

 

나뭇잎손님의 마음에 안들었던 그림을 따라그리면서 좋아하더라구요~ ^^

조금은 엉뚱한듯한데.. 이런그림을 따라그리다니~ ^^; 역시 아이들은 좋아하는 그림이 달라요~

나뭇잎을 이렇게 다 그렸다며~~ 자랑합니다... 이걸 가위로 오릴까?? 하다가.. 곱게 접어 어린이집 가방에 넣었답니다.

 

친구들하고 그림그리고 놀겠다며^^

나뭇잎손님과 애벌레미용사 정말 그림도 예쁘고 내용도 재미나지만, 이렇게 아이가 다양하게 독후활동까지 할 수 있는 재미까지 더해져

자주 즐겨찾는 도서가 되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