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삶은 흐른다

[eBook] 모든 삶은 흐른다
로랑스 드빌레르 지음, 이주영 옮김 / FIKA(피카) / 2023년 5월

‘모든 삶은 흐른다’ 와.. 너무 멋지지 않은가? 책 제목만 읽고 덜컥 서평단을 신청하게 되었다. 나는 항상 책을 읽기 전 책의 앞, 뒤 표지 그리고 저자의 소개 그 다음 목차를 읽는다.

이 책의 저자 로랑스 드빌레르는 “인생을 제대로 배우려면 바다로 가라”고 말하는 프랑스 최고의 철학과 교수이다. 20살 철학에 관심을 한창 가지던 때를 이후로 오랜만에 보게 된 철학 책이다. 지금 나의 인생 분위기에 딱 맞는 책이라 더욱더 귀 기울여 책을 읽었다. 바다를 은유법으로 사용하여 적어낸 한 권의 책이 위로와 더불어 용기도 가져다준다. 개인적으로 산보다는 바다를 사랑하는 나는 5월 말에 따뜻하고 바다로 둘러싸인 곳으로 여행을 가는데 그때 꼭 이 책을 가져가서 다시 읽어야겠다. 침대에서 이 책을 읽는 순간에도 바다가 넘실거리듯 침대가 넘실거렸는데 바다 앞에서 읽으면 얼마나 더 좋을지 기대된다.

부의 속성

부의 속성 - 자본주의를 지배하는 새로운 부의 법칙, 『머니』 리커버특별판
롭 무어 지음, 이진원 옮김 / 다산북스 / 2024년 2월

이 책은  택배가 도착하기 전  교보문고에서 먼저 만나보게 된 책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부’는 사치 혹은 욕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본 후 ‘부’는 자본주의 세상의 필수조건이자 인간 모두가 원하지만 원하지 않는 척 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본문 내용 중 기억에 나는 구절이라면 21페이지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리바바에는 재고가 없다. 숙박 공융업체인 에어비앤비는 호텔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 차량 공유업체인 우버는 자동차가 없다. 페이스북은 콘텐츠를 생산하지 않는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회사인 넷플릭스는 영화관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 똑똑하지 않은가?"입니다. 이 구절을 지하철에서 읽게 되었는데 당연하지만 살면서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부분이라 약간 멍한 기분이 들더군요. 이렇듯 혁신을 부의 지렛대로 사용하며 누구나 부를 누릴 수 있지 않을까를 현실적으로 표현해 주는 책입니다. 내가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돈이 중요할까? 돈은 어떻게 굴러가는 걸까? 돈은 정말 나쁜 것일까?라는 생각들을 해결해 준 책이었습니다.

걸 클래식 컬레션 2 세트-서평

걸 클래식 컬렉션 2 세트 - 전4권 - 비밀의 화원 × 키다리 아저씨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메리 포핀스 ㅣ 걸 클래식 컬렉션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외 지음, 이경아 외 옮김 / 윌북 / 2020년 5월

몇일 전 읽었던 키다리 아저씨. 어릴 적 읽었던 내용과 또 다른 느낌이다. 이번 책으로 인해 나는 옛날의 나를 만나 볼 수 있었다. 동화책을 읽으며 설렜던 기분, 동화속으로 빠져들어가던 그 기분 너무 오랜만이었다. 아직 몇개 남은 책들은 어떤 내용인지 너무 궁금하다. 맑고 순수한 책 '키다리 아저씨' 주인공인 주디를 통해 좋은 에너지를 많이 얻었다. 가상의 인물에게 영향을 받다니 조금 신기할 일이면서도 새로워서 너무 좋았다. 코로나 때문에 나가지도 못하는 요즘 방에 에어컨 틀어놓고 걸 클래식을 읽다보며 나도 모르게 다른 세계를 다녀온 느낌이다. 새로운 세계를 다녀온 느낌이다. 새로운 세계를 접한 것 같고 특별해서 좋았다!

부자의 언어-서평

부자의 언어 - 어떻게 살아야 부자가 되는지 묻는 아들에게 ㅣ 부자의 언어
존 소포릭 지음, 이한이 옮김 / 윌북 / 2020년 3월

제목만 보았을 때 딱 떠오르던 한가지 '돈'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부자는 돈과 관련되지 않았다. 오히려 삶의 지혜가 더욱 돋보이는 이 책 막연히 "부자가 될려면 무엇을 해야한다."가 아닌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그것을 바탕으로 부의 철학을 이야기해주는데 책에 적혀있는 것 처럼 이 책은 '부'자체 보다 '부의 철학'을 물려주는 책으로 무엇이 진짜 부인지, 왜 부를 추구해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부자가 되는지, 쉽고 명쾌하며 진솔한 언어로 들려준다. 특별한 재능,지식,전민 기술,뛰어난 학력이 없는 평범한 사람도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보길 바란다. 야망이 큰 나는 이 책을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되었으며 용기가 생겼다.앞으로도 삶에 무언가를 얻고 싶을때 이 책을 읽는다면 분명히 얻는게 있을 만한 값어치를 지닌 책이다.

가짜뉴스의 고고학 -서평

가짜뉴스의 고고학 - 로마 시대부터 소셜미디어 시대까지, 허위정보는 어떻게 여론을 흔들었나
최은창 지음 / 동아시아 / 2020년 2월

가짜뉴스의 고고학 책 제목만 들었을때 굉장이 흥미로웠다. 요즘 같이 인터넷이 발달되어 있는 시대에는 더더욱 소문이 빠르다. 이 책에서는 가짜뉴스가 왜 만들어졌는지 왜 생겨나는지 또한 어떻게 전파되는지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내가 사회에 하고 싶은 말들을 해주어서 그런지 통쾌한 부분도 많았다. sns만 보다오 허위 광고 확실하지 않은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속이고 속이는 세상이 되어 너무 안타깝다...가짜뉴스의 고고학을 통해 가짜뉴스를 깊게 알게 되었고 내가 모르던 사실들도 많이 알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